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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changhj 2008-02-06 오후 3:41:11 2115   [3]
볼거리가 많은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선 이번 영화는 내내 밍밍 그 자체였다.

그렇지만 언제나 생각만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나를 좀 더 자극해주는 그런 영화였다.

항상 다른 사람을 도와야한다고 생각하면서, 너무 멀리서 찾지말고 작은일부터 하자 라고 다짐하는데

그날도 난 지하철 계단에서 불쌍하게 앉아계신 할머니의 손길을 외면하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그렇게 지나치고 또 후회하고. .

영화 속 슈퍼맨은 그렇지가 않았다.

슈퍼맨은 말했다.

" 남을 도와주지 않으면 남을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조차 잊어버리게돼"

가슴이 찡했다.

무한이기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 그리고 그중 한사람인 나.

무의식중에 이루어지고있는 나의 이기적인 행동을 깨닫는 순간, '앗차' 싶으면서도 결국 답은 어쩔 수 없다이다.



"내가 이 줄을 잡아당기지 않았으면 거기 있었겠지. 하지만 이렇게 가까이 와 있어.

미래가 바뀐 거지. 남을 돕는다는 건 바로 이런 거야. 누군가의 미래를 바꾸는 것 "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런 말이었다.



영화가 크게 화려하고 멋있는 영화는 아니였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는 가슴따뜻한 영화였던 것 같다 ^ ^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glamstar
눈물 나더라구요..ㅜㅜ   
2008-02-06 21:3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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