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화려하게 부활한 나비같은 삶 잠수종과 나비
sh0528p 2008-02-06 오후 11:52:06 1709   [5]
유명 패션 잡지의 편집장이었던 주인공은 갑자기 뇌가 심하게 손상되어 전신 마비라는 천청병력같은 병을 얻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특이하게 제 3자에 시선으로 보는 것이 아닌 환자의 두 눈으로 보기 때문에 관객은 제한적이고 혼란 스럽운 화면을 보게 된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이 갑자기 이런 병을 얻게 되면 어떻게 될까하는 그런 느낌을 관객에게 알려 주듯 처음 도입부터 초반까지는 지극히 주인공의 시각을 따라간다.  이중 가장 끔직하고 보기 힘든 장면은 뇌가 심하게 손상되면서 한쪽 눈의 더이상의 손상을 막기 위해 치료하는 "꼬매기"다.  정말 소름 돗는다.
그런 초반을 넘기며 환자와의 대화를 시도하기 위한 치료사와의 중반부를 맞게 되는데 어찌 보면 이부분이 영화에 중요한 부분이 아닐지... 왜냐하면 전신 마비 환자와 대화를 하기 위해서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신체 부분인 눈의 깜박임으로 대화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자주 쓰는 알파벳을 계속 읽어 주며 원하는 글자가 나오면 적고 첨부터 그 다음 글자를 위해 수도없이 반복하며 대화를 해 간다.
그러나 주인공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글을 쓰기로 결심하고 수도 없는 눈 깜박임으로 글을 쓰게 된다. 이는 환자 뿐만 아니라 눈 깜박임을 통해 글을 대필해 주는 한 간병인의 지극히 순고한 노력과 인내가 있어 탄생할 수 있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누구나 건강함이 인생에 어떤 것 보다 가치있는 것을 알지만 잊고 살다 이런 시련을 겪어야 그 중요성을 알게된다는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  나또한 다시한번 내 자신에 가장 가치있는 것에 대한 것을 느꼈고 시련을 이겨내는 의지를 배웠다.
잠수종과 나비는 그가 힘든 시간을 이겨내면서 완성한 책 제목이다.  그는 전심마비를 잠수종을 입고 깊은 바다에 잠겨 있는 인생에 비유했고 그 환경을 이겨내며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온 세상을 날아다니는 나비로 비유한다. 
 프랑스 영화... 쉽게 다가오지 못하는 어려운 영화란 느낌이지만 정말 감동적인 영화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pinpim
프랑스영화...원래 잘보진 않는편이지만 한번 도전해볼렵니다.   
2008-02-08 01:04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4889 [우리동네] 범인을 알고 보는 재미? (3) shemlove 08.02.07 1996 2
64888 [세븐데이즈] 최고의 영화!! (4) shemlove 08.02.07 2675 10
64887 [내 사랑] 예쁜 커플들을 보는 흐뭇함..^^ (2) shemlove 08.02.07 2129 15
64886 [우리 생애..] 실화라 더 감동적인 영화 (3) shemlove 08.02.07 2449 6
64885 [황금나침반] 다음편이 기대되는..^^ (1) shemlove 08.02.07 2136 5
64884 [어거스트 ..] 간만에 너무 좋은 영화..^^ (1) shemlove 08.02.07 2177 8
64883 [색, 계] 멋진 영화!! (2) shemlove 08.02.07 2345 5
64882 [무방비도시] 요런 영화 아주 좋음!! (1) shemlove 08.02.07 2393 2
64881 [6년째 연..] 좋은데..^-^ (3) bbobbohj 08.02.07 2190 11
64880 [더 게임] 괜찮은 아이템.. 스포일러 있음!! (2) shemlove 08.02.07 2274 7
64879 [주노] 꾸리꾸리한 기분까지 맑게 개이게하는 영화~완전 내스타일~!! (22) rarao730 08.02.07 19296 16
64878 [원스어폰어..] 생각보다 너무나 괜찮았으요~ (2) shemlove 08.02.07 1630 6
64877 [태극기 휘..] 형제자매가 있는 사람이라면 (1) pinpim 08.02.07 2413 2
현재 [잠수종과 ..]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화려하게 부활한 나비같은 삶 (2) sh0528p 08.02.06 1709 5
64875 [못말리는 ..] "오우~쉣쉣쉣", 영화는 "해피~스마일" !!! (3) kaminari2002 08.02.06 2141 2
64874 [스위니 토..] 조니뎁아니었다면누가했을까 (1) tldn84 08.02.06 1859 5
64873 [원스어폰어..] 어설프게 어디서 본건많은데 짜집기 엉망 (2) fbi0083 08.02.06 1856 9
64872 [거북이는 ..] 지루한 일상도 이렇게 살아볼꼬!! (1) kaminari2002 08.02.06 2104 4
64871 [뜨거운 것..] 뜨겁지는 않지만 미지근한 영화 (2) pinpim 08.02.06 2071 4
64870 [6년째 연..] 제목만 그럴싸한.. (3) pinpim 08.02.06 2234 6
64869 [똥개] 영화에 딱 물리기엔 좀 부족한듯 (2) mchh 08.02.06 2803 9
64868 [클로버필드] 에이브람스 월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3) gion 08.02.06 2341 6
64867 [끝없는 모험] 꽤나 귀여운 다섯남자들의 유쾌한 범죄 모험담 (2) gion 08.02.06 1995 4
64866 [헤저드] 일본을 도피하는 한 청춘의 이야기 (2) gion 08.02.06 2391 12
64865 [브레이크 ..] 헤어지는것에 대한 사소한 연애담 (2) gion 08.02.06 2265 8
64864 [모노폴리] 잘 빠진 영화가 되기엔 한국 영화판에선 너무 무리한 시도 (2) gion 08.02.06 2150 1
64863 [오렌지 카..] 바로 이런 영화가 미국 독립영화의 정신이자 세계! (1) gion 08.02.06 2501 8
64862 [빅화이트] 좋은 배우들이 등장해도 어쩔 수 없어버린 영화 (1) gion 08.02.06 1936 4
64861 [명장] 삶과 죽음을 같이 할것을 맹세 (2) fornest 08.02.06 2131 12
64860 [이온 플럭스] 원작을 보지 않아도 망친 것 쯤은 알수 있을 것 같다. (1) gion 08.02.06 2669 4
64859 [13 자메티] 권총 한 자루로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게임 (1) gion 08.02.06 1957 9
64858 [라듸오 데..] 라듸오 데이즈 (1) changhj 08.02.06 1961 6

이전으로이전으로916 | 917 | 918 | 919 | 920 | 921 | 922 | 923 | 924 | 925 | 926 | 927 | 928 | 929 | 93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