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가 한국에서 개봉할 초기에 흥행을 노린건지 원래 그런식으로 글을 쓰는건지
거의 모든 기자들이 양조위와 탕웨이의 리얼정사신에 대해서만 촛점을 맞춰 기사를 썼었다.
뭐.. 관심은 있었으나 야동스럽기만하다면 굳이 영화관에서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뭐 여차저차하게되어서 보게 되었다.
뭐 먼저 본 분이 정사신이 다가 아니다..라고 해서 살짝 기대를 했었는데..
2시간반이라는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사정이 비슷한 것이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고나할까
여주인공은 화장안하면 완전 청순~ 화장하면 딱!! 요염 그 자체!!
남주인공은 키는 작지만 야생의 맹수같은 분위기랄까..
뭐 결국은 서로 사랑하게 되면 안될 사이인 친일파와 그 친일파를 제거하려고
일부러 미인계로 접근한 여자와의 위험한 사랑이 관건이었죠.
그 중간에 서로 눈맞은 둘의 리얼 정사신이 들어가는거고..
여주인공이 의심스러우면서도 점점 빠져드는 남주..
그 후에 파멸로 치닫게 되는 두 사람..
아.. 마지막에 가슴이 좀 아팠습니다.
오랫만에 집중해서 볼만한 영화 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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