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원작 소설을 안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화 낙하하는 저녁
gion 2008-02-08 오전 12:12:49 2371   [6]

개인적으로 비록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그리 많이 읽어보지 않은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그녀의 소설을 영화화했던

<냉정과열정사이>를 읽어보고 또한 영화를 봤던 사람의 입장에서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이 영화화가 되면 빛을 잘 발휘하지 못하는거 같다.

그건 그만큼 단아한 그녀만의 문체가 워낙 소설속에서만 돋보이기 때문일까?

영화하 하기 힘든 텍스트를 가지고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사실 소설을 보지도 않고 이 영화를 본 것도 역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본배우

와타베 아츠로 때문이었지만....

역시 가오리의 소설답게 남자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어!!

소설이 가진 그녀만의 정서를 영상에 담아내고 있지 못 하다게 가장 큰 아쉬움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아 저 소설을 꼭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감수성을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저 소설이었던 표면적인 공기만을 전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캐릭터도 평면적이 되어버리는 것 같고

쉽게 공감력을 전달 받지 못한 경우도 크기 때문이다.

언제쯤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중에서 영화를 만들었을때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까 하고

입맛만 살짝쿵 다져본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ghc3092
아 소설은 참 좋았었는데...영화는 안봐야되나..;   
2008-02-08 00:41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4919 [엔젤] 광고지보고 낚이는 영화;;;;;;; (1) pocuru 08.02.08 2447 8
64918 [주노] 적당했던 영화~ (2) pocuru 08.02.08 2083 8
64917 [다케시즈] 자신을 바라보는 과대망상극 (1) gion 08.02.08 1937 11
64916 [파루무의 ..] 애니메이션 천국에서 나온 그닥 필요없는 소모품 (1) gion 08.02.08 1895 4
64915 [세실 카사..] 전형적인 프랑스 스타일의 하품을 연발시키는 영화 (1) gion 08.02.08 2048 2
현재 [낙하하는 ..] 원작 소설을 안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영화 (2) gion 08.02.08 2371 6
64913 [오메가 맨] 영화 <나는 전설이다>의 모티프는 오히려 이 영화에 더 많은 듯 (1) gion 08.02.08 2013 4
64912 [트라우마] 자의식에 관한 아주 지겹도록 짜증나는 영화 (1) gion 08.02.08 2799 2
64911 [오청원] 바둑을 통한 인생찾기일까?? (1) gion 08.02.07 1951 9
64910 [슈퍼맨이었..] 기대를많이해서그런지 ... (1) c1300314 08.02.07 2328 5
64909 [행복을 찾..] 결국 자본은 스스로 돕는 자만 돕는다는 말씀 (1) iwannahot 08.02.07 1889 4
64908 [다빈치 코드] 남자 주인공이 마음에 안들다. (4) iwannahot 08.02.07 2867 6
64907 [타임 투 ..] 사랑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떠나야 하는 남자. (1) iwannahot 08.02.07 2271 8
64906 [브로크백 ..] 뭔가가 빠져있다는 느낌.. (3) iwannahot 08.02.07 2815 2
64905 [무방비도시] 나름 괜찮았어용 (2) takitalouis 08.02.07 2328 3
64904 [우리 생애..] 영화내내 행복했던 시간들 (1) takitalouis 08.02.07 2693 7
64903 [더 게임] 이런 게임 해볼만 한가? (3) takitalouis 08.02.07 2413 5
64902 [추격자] 영화를 추격해볼까? (2) takitalouis 08.02.07 2344 5
64901 [디 워] 디 워 (3) happyday88ys 08.02.07 2714 7
64900 [M (엠)] M (3) happyday88ys 08.02.07 2171 2
64899 [슈퍼맨이었..]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4) happyday88ys 08.02.07 2372 6
64898 [우리 생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 happyday88ys 08.02.07 2054 4
64897 [MR. 후..] MR. 후아유 (1) happyday88ys 08.02.07 2018 2
64896 [메멘토] 메멘토 (2) happyday88ys 08.02.07 3302 3
64895 [더 게임] 스릴러의 골격, 앞뒤를 잇는 교량의 실종 (1) sieg2412 08.02.07 2051 8
64894 [원스어폰어..] 너무 기대를 했었나?? ㅡㅡ;; (2) ivcb7 08.02.07 2028 11
64893 [원스어폰어..] 웃고또웃고.. 한국코미디계의 새로운 발견~ (1) xotjstkfkd 08.02.07 2213 9
64892 [더 게임] 소재에 속았다... (13) volra 08.02.07 9684 12
64891 [원스어폰어..] 난 어드벤쳐를원했다.... (6) volra 08.02.07 2179 6
64890 [더 게임] 더게임 (3) bumcx 08.02.07 1781 4
64889 [우리동네] 범인을 알고 보는 재미? (3) shemlove 08.02.07 2084 2
64888 [세븐데이즈] 최고의 영화!! (4) shemlove 08.02.07 2837 10

이전으로이전으로901 | 902 | 903 | 904 | 905 | 906 | 907 | 908 | 909 | 910 | 911 | 912 | 913 | 914 | 91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