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를 이끌어 내는건 어디나가 비슷한가봅니다...
'일명 기가 센사람은 귀신이 보이지 않으나 허약한 사람에게는 귀신이 보인다...
원한이 깊으면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원혼이 구천을 떠돈다..
귀신은 무언가 할 말이 있다...
범인은 항상 자신의 범죄 현장을 맴돈다(이건....범죄영화인데..ㅠ.ㅠ 요기서두 나옴...)'
등등..
우리나라의 공포물과 사뭇 다를게 없는 패턴들...
그러나 한겨울에 보는 공포는 한여름의 공포와는 달랐더랍니다...^^
모든 공포물에서는 음악으로 암시를 주었건만...이건...ㅡㅡ
시간이 갈수록 오싹하게 만드는...뜨~악!!! 나중에는 보는것마다 섬~짓!!
묻어버린 자신의 어린시절과 사라져버린 아이를 찾기위함 엄마의 절규가 맞물려서 영화를 이끌어가는데...
가슴이 아픔과 동시에 안타깝기까지 하였더랍니다.
조금씩 조금씩 과거와 동일시 되어가는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엄마마저 공포로 다가오는데...
반전...
참으로 안타까운 반전이었습니다..
그 반전으로 인해...다가오는 결말...ㅠ.ㅠ
자신도 모르는사이 과거의 원혼들과 가까워지는 모습.....
잃어버린 시간...
잃어버린 자아감...
나오면서까지 섬짓하였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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