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 그를 기억하는가!
영화 추격자는 유영철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서 만든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고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감독이 누굴까이다...대체 감독이 누구길래...
이렇게 완벽한 시나리오와 캐스팅으로 이제서야 이런영화를 내놓은것일까 그런생각들...
그러나 놀랍게도 감독은 첫 장편영화를 데뷔하는 나홍진이라는 분이었다.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나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는 이미 수상경험도 있으신...그분의 영화를
잠시보니...정말 대단한 작품들이었다.
이제 영화의 이야기로 들어서서...배우들을 살펴보자.
연쇄살인마역의 하정우...그의 연기는 정말이지 단점을 찾아볼수가 없다.
그의 최근 마지막작품이었던 두번째사랑에서도 그의 연기에 홀릭되었었지만...
이번작품은 정말이지 제대로 싸이코역활에 몰입하여 정말 관객들이 죽이고 싶다는 마음이 들정도로..
사악한 연기를 뿜어내주었다.
전직경찰이자 살인마를 뒤쫒는 추격자 역활의 김윤식...이분은 정말 많은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하였지만
관객들이 기억하는건 바로 타짜의 아귀였다! 그분의 포스를 제대로 느낄수 있었던 타짜!
하지만 이번영화는 그분을 위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주셨다.
비록 돈때문에 경찰에서 짤리고 돈때문에 범인을 잡기위한 이유였지만 범인의 실체를 알고 또 그 범인의
피해자의 사정을 알고 또 그 피해자의 딸의 마음을 알고나선 그의 인간적인 연기의 진심은 아직도
머릿속에 박혀있을정도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피해자였던 미진역활의 서영희...우리는 그녀를 주목할필요가 있다.
영화 궁녀에서도 그녀는 첫장면에서 죽어버렸지만 영화의 가장 큰 핵심을 쥐고 있었듯이...
이번영화에서도 처음부터 그녀는 잔인한게 난자당했지만 영화에서 가장 큰 핵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잘려버린 얼굴이 아직도 나의 눈에서 잊혀지질 않고 그녀의 마지막 녹음된 목소리는 아직도
귓가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듯 하다.
영화는 자칫 잘못하면 얽혀버린 실오라기처럼 복잡한 영화가 될수도 있었지만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는..
도저히 구멍이 보이질 않았고...사소한 소품하나하나 영화에 집중하지 않고는 안되는 상황을 만들어버렸다.
왜 범인은 살인을 한걸까 그게 가장 궁금하다면...잠시라도 화면에서 눈을떼서는 안된다.
기대이상의 것을 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8000원을 아까워하지 말고 티켓을 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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