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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액츄얼리의 이탈리아 성인버젼?재밌네ㅎ 매뉴얼 오브 러브
ilwoo 2008-02-13 오전 12:37:55 3071   [2]

원래 어제 티켓이었지만

 

사정이 생겨서 오늘 티켓과 교환하게 되었다.

 

교환해 주신 이유홍님께 감사드린다.

 

이 영화는 모니카벨루치가 나온다는 것 이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영화였다.

 

극장에 가서야 옴니버스식 영화라는 것을 알았다.

 

사람은 생각보다 많았다. 역시나 잘 모르는 영화라서 기대하지않고 봤다.

 

기대치가 낮아서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는 정말 재미있었다.

 

보는 내내 역시 옴니버스식 영화의 대표인 러브액츄얼리는 잊을수가 없었다.

 

러브액츄얼리와 비슷하면서도 정말다른 참 멋진영화다.

 

소설로 보면 단편선과도 같다고 본다.

 

매 이야기마다 그 주제는 굉장히 선정적이고 꺼려하는 주제이지만

 

풀어가는 방식은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가볍게 다가온다.

 

자칫 너무 가벼워져서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지만 이 영화는 뭔가 다르다.

 

적당히 여운도 남겨주고 그렇다고 고민에 빠지게 하는건 아니고

 

외줄타기에 성공했다.

 

이탈리아어의 억양이 좀 거슬리긴 했지만 참 재미있게 봤다.

 

러브액츄얼리를 정말 재미있게 보셨다면 강추!!

 

이탈리아가 싫고, 이상한 주제가 싫다면 그냥...

 

정말 괜찮은 영화이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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