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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이가 나와서 봐주었다만 마지막 늑대
angdugirl 2008-02-13 오후 5:19:20 2395   [2]
동근이가 출연한 영화!! 무지무지 기다린 영화 마지막늑대..^^
드디어 봐버렸당!! 그것두 동근이랑 함께하는 출연진 시사회를ㅋ

출연진 인사가 끝나고 영화가 시작됐다.
사건현장에서 피곤죽이 된 사체 앞에서 먹을걸 아그작아그작 먹는 동근이 모습이 첫 화면이었다.
영화가 뭔가 심상치 않은 경찰물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한참 지루한듯한 기분이 들다가.. 시골로 배경이 옮겨지면서, 이건.. 코믹도 아닌것이.. 경찰물도 아닌것이.. 참 난해하기도 한게 진정 소문처럼 깝스와 흡사하기도 한것이.. 그저 그랬다.

그.런.데.. 동근이가 영화보기 전에 그러더라. 마음을 비우고.. 비웃으면서 보면 좋을것 같다구.. 그래서 그냥 비우고.. 비웃으며 봤다... 한참뒤에 재밌어 지더라 ㅋ

황정민의 연기가 제대로 압권이었다.
바람난 가족이나.. 로드무비에서 보여줬던 모습에서는 전혀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모습으로 비춰졌고.. 그 모습이 너무 순박하고 심지어;; 귀여워 보이기도 했다.

양동근의 비중은 컸으나.. 어쩐지 연기에서 여타 작품과 남다른 부분을 느끼지 못해 실망이 컸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잔잔하면서도 웃긴.. 교훈은 없으며, 마을의 이야기들이 재밌기도한.. (그렇지만 최근 시골을 풍경으로 그린 영화가 무궁무진해 신선도 떨어짐) 그런 영화였다.

음... 10점 만점에 6.5점 정도 주고싶은.. 그런 영화였다.

동근이가.. 나와서 봤다.
어쩌면 동근이가 나와서 재밌었던 건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정확히 따지자면.. 이 영화에서 뭘 말하고 싶어했던건지 아직도 알수없고.. 이야기의 흐름과, 주가.. 참으로 난해했다.

한마디로.. 정리가 안된듯한 느낌이 강한 영화였다. 주인공들의 열연이 아까웠을 정도였던 장면도 종종 있었다. 무엇보다.. 난... 늑대의 실제 출연이 가장 황당했다.

마지막에는.. 일본인까지 등장시키며.. "양동근 너.. 이제 정말로 일복 터졌다" 라는것을 암시 시켰지만.. 실제 그것조차 억지처럼 보였으리만큼.. 영화는 메세지나 명확한 소재가 없어보였다.

아쉽다.. 아무튼... 그 모티브에.. 그 주인공에.. 그 조연들이라면.... 좀더 더 다졌으면 훨씬 작품성이 높은 영화일수도 있었는데...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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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요   
2010-03-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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