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백윤식, 김윤식 등등 멋드러진 배우들의 연기 대 향현 이라는 표현이 딱 맞아 떨어지는 듯 싶다.
자신의 사지 몸을 걸고 싸워야 하는 운명을 쥔 도박장에서 돈보다도 목숨, 그리고 목숨보다도 돈을 소중하게 생각할수 밖에 없었던 그 영화.
과거 만화책 타짜를 보면서 히히덕 거리면서 보았던 이 만화를 과연 영화가 얼마나 잘 찍었을까 하는 궁금증에 영화관을 찾아 보았지만, 내가 본 느낌은 그래도 원작인 만화보다는 못했다고 말할수 없는 그 나름대로의 재미를 그대로 느낀 영화로 느껴 졌다.
도박판에 빠져들어 타짜 인생을 살아가는 그들의 삶속에선 언제나 죽을때까지 목숨을 걸고 도박을 할수밖에 없는 그들의 몸부림에서 더욱더 말이다.
솔직히 만화보다도 더 "우와 도박은 하지 말아야지" 라는 느낌이 크게 들은것은 나뿐만이 아닐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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