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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정말로 전율의 극치를 보여준 최고의 작품 복수는 나의 것
njhm1304 2002-04-07 오후 11:44:18 2353   [12]
영화를 보기전 여기 무비스트에 20자평에 반개의 평점까지 주는 사람이

있어서 영화를 잘못 만들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보고나서는

그 사람들은 영화에 뭘 기대했기에 그런 평점을 줬는지 이해가 안됀다.

난 이 영화가 끝난 다음 영화자막이 오를때까지도 일어나질 못했다.

끝이란게 너무나도 아쉬울 만큼 괜찮게 봤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한마디로 전율의 극치를 보여주는 영화다.

하드보일드라는 꾸미거나 과장을 하지않고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는 영화 장

르도 그렇지만 벙어리 연기를 한 신하균이나, 딸의 복수를 하려는 송강호

의 연기도 단연 압권이었다. JSA의 감독이었던

박찬욱 감독의 연출력 또한 일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영화 중간중간 암울한

분위기를 음악으로 더욱 처절하게 만드는건 박찬욱 감독이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전율을 느끼는 장면들은 있는 그대로인 조금은 잔인한 장

면들이다.

배를 칼로 자해라는 장면이나 목에 꽂혀있는 칼을 뺄때 피가 분수처럼 뿜어

져나오는 장면들에서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다못해 머리카락이 위로 솟는

그런 느낌을 받을정도로 아주 인상적인 장면들이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들도 피가 난무하고 자극을 주는 작품들로 내가 좋

아하지만 이번 복수..는 이를 뛰어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에 출연한 카메오도 많다. 뇌성마비로 나오는 류승범이나 짱께 배달로

나오는 형 류승완(피도눈물도 없이..감독) 영화배우 정재영,아나운서 이금

희도 나왔으니.. 카메오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본지 4일이 지났지만 영화에서의 그 장면들은 아직도 머리속에 생생하게 기

억이 남는다.. 블레이드2나 타임머신은 보는 재미가 있다면 복수는.. 볼때

보다도 영화를 다보고난 다음의 여운이 훨씬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줘야 하는 영화란것은 확신한다.

평점은 별다섯 만점에 ★★★★★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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