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개봉날에 맞추어서 추격자를 보러갔습니다
극장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추격자를 보러고 왔더군요? 표를 끊었는데 2시간이 남은 영화였는데
제일 앞줄밖에 남지않아서 어쩔 수 없이 맨 앞줄에서라도 추격자를 보았습니다.
워낙 많은 예고편과 광고를 통해서 저의 영화 '추격자'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아있었습니다.
스릴러다운 스릴러를 보고 싶었고 영화 '추격자'는 그 욕구를 100프로는 아니였지만 상당 부분
충족시켜주었습니다. 세븐데이즈나 더게임 등 최근에 보았던 스릴러중 분명 전 세븐데이즈에
한표를 던져주고 싶었습니다. 이번 영화 추격자도 앞서 말했던 영화들과의 비교도 해보고 싶습니다
영화의 완성도면에선 솔직히 세븐데이즈에 한표를 주고 싶네요 하지만 이번 영화 추격자 역시
스릴러특유의 박진감과 짜릿함은 세븐데이즈에 뒤지지 않는다고 표현 할 수 있겠습니다.
김윤석, 하정우의 캐릭터에 흡수된 연기는 보는 내내 소름을 끼칠 수 있게 만들어 주기에 충분하였으며
영화전개의 속도는 지루함을 느끼기엔 충분치 않은 시간을 주었습니다.
이 영화 추격자는 연쇄살인마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박진감을 올리는 방법을 통해서
영화를 보는 내내 스릴감을 느끼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영화의 배우 김윤석과 하정우라는
배우를 재조명 하기에 충분한 영화라고 보여지며 특히 하정우의 연기는 살인마보다 더욱 살인마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섬세하며 세련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 김윤석은 완벽한 역할 이해를
한 것으로 보이는 완벽한 연기를 보이며, 우리의 울분을 조금이나마 씻어줄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이영화의 추격씬은 리얼리티가 정말 높은부분이며, 우리의 가슴을 조금더 조여주며 영화에 대한
집중력을 더욱 상승시켜줍니다.
물론 마지막 부분과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이 보입니다. 마지막 슈퍼씬같은경우는 영화의 우연성을
너무 남용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며, 미진의 아이의 출연으로 얻을 수 있는 영화의 묘미를 완벽히
살려낸 것처럼 보이지 않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아쉬운 부분을 뒤로 한채 전 대박을 손 들어 주고싶네요
요즘 들어 한국판 스릴러영화의 질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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