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한국영화에 회의를 많이느껴 영화한편을 고르는데 정말 신중하게 선택을하는 요즘
추격자를보고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가서 보는내내 소름이돋고 저녁을먹지않고 봤는데도 불구하고
배고픔까지 잊게해줄정도로 날 몰입하게 하였다.
중반까지는 정말 감탄하고 또 감탄하면서 완벽하다고 생각하였으니까....
하지만 마지막 범인과 엄중호가 망원동24-1번지에서 벌이는 격투씬이나오고 집안으로 들어간후에는
수족관속에 토막난 머리가 들어있는것이 보인다.
지극히 개인적인생각이지만 난 그머리가 그전에 살해당한 어느 한여자의 머리라도 크게 이상할점이 없었는데
왜 하필 마지막 피해자인 김미진의 머리가 들어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든다..
마지막 살해장소는 자신의 장비가있는 망원동24-1번지가 아닌 슈퍼마켓이고 살해도구는 슈퍼마켓에서
가정집공구로사용하던 망치이다. 그리고 살해뒤 빠져나간장소는 창문인데 말이다.
물론 마지막격투씬에 엄중호가 김미진의토막난머리를보고 엄중호의 분노심이 치솓아 범인을 죽이기직전까지의 장면을 연출하기에 필요한건지는 모르겠으나 나에겐 정말이지 아쉬운 부분이다.ㅠ_ㅠ
(어떻게 토막내고 들고갔어 !!)
하지만 김윤석,하정우는 두말할 필요도없고 서영희(극중김미진)의 연기는 실제 그상황이라도 그보다 리얼하지는
못했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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