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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큭큭큭- 노브레인 레이스
angdugirl 2008-02-15 오후 3:41:03 1989   [3]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다는 느낌을 주는 영화가 몇이나 될까?
보는 동안에는 배꼽을 부여잡고 웃고, 폭소를 터트리게 되더라도 막상 극장을 나서는 순간, 허무한 느낌이 드는게 대부분이다.

그런 와중에 노브레인 레이스는 데미지가 오래도록 남는 코미디라는 점에서 무척이나 유쾌했다.

일단 난 미스터빈의 코미디라면 의심없이 보기때문에.. 그 기대 미스터빈이 충분히 채워주었다.
게다가 크고작은 역을 맡은 모든 출연자가 정말 환상의 코미디를 보여주었고, 모든 출연자들의 앙상블이 정말 완벽했다!!

겜블링 이라는 요소로 사기가 아닌 웃음을 주었던 영화는 없었던것 같은데, 노브레인은 사기가 아닌 사기. 웃음. 그리고 감동과 인간미 모든것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빠징코에서 나온 골드코인을 통해 모이게 된 6개팀 8명의 사람들.
그 사람들은 200만 달러를 찾아, 뉴멕시코 실버 타운으로 가게된다. 서로 앞다투어 실버타운을 향해 가는 길에 벌어지게 되는 헤프닝을 정말 유쾌하고 깔끔한 유머로 보여주고있다.

그 중 과연 압권은 카메오들의 연기라고 볼수 있을 것 같다.
정상급 배우들이 곳곳 사건의 발단이 되는 역할을 맡아 재미를 더해주고, 무엇보다.. 미스터빈의 수면장애역시 최고의 요소였다.

극장의 분위기는 꺼이꺼이 숨을 고르며 웃는 사람, 자지러지게 웃다가 눈물까지 쏟는사람 (내가 딱 이랬던; ㅎㅎㅎ) 등등등 다양한 모습으로 영화를 즐겼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웃음을 충분히 준 코미디 영화였다.

하지만 이런 코미디는 분명흔하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극장을 나서는 순간까지도 웃음나게 만드는 영화는 드물다.. 그런데 노브레인 레이스는 아직까지도 웃음나게 만든다.. 충분히...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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