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하는 줄은 알겠지만...

엔딩이 조금...그러네요.

너무 솔직한 엔딩인가?

주인공은 대학생이고..대학생의 성이야기를 다루면서...

여자들에게만 가해지는...일들..

관계를 갖고, 생각치 못한 임신을 하게되면..

여자들은 불법을 행하면서. 목숨을 담보로 낙태를 해야하죠.

남자들은 나 몰라라라 하고...

임심 했다는 것 조차..임신을 할 수 있다는 것 조차. 외면하려 하죠.

아무리 좋아해도...관계와 임신여부는 따로 생각을 하죠.

주인공의 남자친구 역시 그래요.

주인공 친구가 낙태수술을 하게되는데...

불법의료시술을 하는 아저씨가..젊은 여학생들에게..협박을 하죠.

결국 둘은 그 의사에게 몸을 허락하게 됩니다.

그런 복잡한 일들로 인해 주인공의 심경은 극도로 예민해지는데..

주인공의 남자친구는...그런 사실을 외면하려고하고..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결국...모든 행위에 대한 책임은 여성에게 있다는 것이지요.

시대가 변했다고 해도, 여전히 우리 사회는 성적이 문제는 여성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가 얼마나 관리를 못했으면...임신을 할까?

그렇지 않나요? 낙태에 성공한 주인공 친구는..배가 고프다며 레스토랑에 가 아무렇지 않게

메뉴를 봅니다.

이것이 현실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