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몽... 여명이라는 초대형 배우와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 시사회가 시작되고 그 후평이 올라오는 지금... 천사몽의 결과는 썩 좋지 못한 것 같다. 아무리 여명이지만 제2국어인 한국어로 연기를 하다 보니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우리들에겐 어색하게 들리는게 당연하고... 그 대응책으로 성우 더빙이라는 방법을 썼지만... 토요명화도 아니고 다른 배우들은 동시 녹음을 한 반면 후시 녹음을 한 여명의 목소리는 어색하게 들릴만 한게 현실이다... 또 대다수의 배우들이 신인이다 보니 연기가 어색할 수 밖에... 하지만 이런 몇가지 점을 뺀 다면 '천사몽'은 꽤 괜찮은 영화이다. 특수효과를 두고 매트릭스다 에얼리언이다 말많은 사람들... 영화속 장면을 두고 장풍을 날린게 엽기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 정말 바보가 안닌가 쉽다. 이 영화의 장르는 SF이다. science fiction...공상 과학... 여명이 장풍을 나리는 대신 39경 총을 들고 쐈다면 이 영화의 장르는 액션이 되겠지... 근 몇년간 우리나라의 CG기술은 많이 발전했다... 그래도 아직은 어색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CG의 본토 할리우드의 영화를 볼때도 미숙한 점은 보인다. 쥬라기 공원...CG의 결정판이며 전세계가 칭송한 이 영화에서도 공룡 달리고 풀 뜯어 먹고 날리칠때 CG어색하다. 영화를 보면서 저 배우 옷날리는 장면은 대형 선풍기를 썼겠군... 어! 이 장면은 매트릭스에서 본 장면인데 그 때 사용했던 기술보단 못하군... 뭐야! 얼굴에 투구가 씌여지잖아...뭐야? 참나! 저게 말이나 돼! 이런 이런 저 배우 이 대사에선 끝을 좀 더 올려주고...아이참~! 좀더 애절하게... 이러면서 영화 보는 사람들... 그냥 집에서 발닦고 잠이나 자고... 진정 '천사몽'이 보고 싶어서 열심히 응모하고 가슴 졸이며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초대권을 양보하지... 누가 강재로 보라고 한 사람 없다... 지가 보고 싶다고 난리쳐서 보여줬더니... 비평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다만 이 영화와 아 영화가 쳐해있는 현실을 좀 이해하고 제대로 된 비평을 하라는 말이다. '천사몽'은 국내보단 해외에서 뜰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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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대사: 사건25시...김형사......
2001-02-20
18:36
특수효과: 김청기 푸로덕숀
2001-02-20
18:34
의상:메트릭스표 남대문나이키+김청기 프로덕숀....
2001-02-20
18:33
한국영화라구 무조건 좋게 얘기하는 것만이 제대로 된 비평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여..
2001-02-16
11:55
그리고 신인인건 이해가 가지만 연기자들 좀 심하더군여.. 그래도 모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나타냈던데.. 시사회에서의 반응을 어떻게 해석 했길래..
2001-02-16
11:54
현실이라.. 그치만 천사몽처럼 편집 엉망인 요즘 영화는 없슴다. 설마 그대로 개봉하지야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