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니 다이어리...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개봉 당시 기대작이었다...
그러나 어느 새 조용히 막을 내렸고...
현재 평점은 7점대에 이르지 못하는 6점대 후반...
내용은 어쩌면 평이하고 단순하다...
우리말 자막으로 '유모'라고 해석되는 내니의 이야기...
서양에서 이른바 유모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겠구나 싶은 생각도 살짝 들게 했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감추고 싶어하는 심정이나 자신의 스케쥴 하나 마음껏 못 잡는 내니의 이른바 '신분적' 어려움 등도 나타난다...하루 쉬게 해 주겠다고 해서 개인적 약속 하나 잡아 놓았더니 전날 저녁에 약속 취소하게 만드는 그런 상황이랄까...
내니 이야기와 일종의 러브 스토리 등이 합쳐진 내니 다이어리는 엄지 들기에는 좀 평범하고 뭔가 확 끄는 면은 좀 부족한 것 같고, 그러나 '내니 이야기'를 접하는 기회이자 문화적 단면을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소 좋았고, 무난하게 평범한 '보통 영화' 그 정도로 보기에는 충분히 중박은 줄만은 했던 것 같다...
다만 역시 평좀 7점대를 못 넘긴 것은 아무래도 좀 이유개 있는 것 같고 뭔가 큰 무엇인가를 찾기엔 좀 작았던 영화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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