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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절제 속에 비치는 파격
복수는 나의 것
themovier
2002-04-10 오후 2:15:17
2107
[
9
]
어제 메가박스에서 'JSA'팀이 다시 뭉쳐 만든 영화 '복수는 나의 것'을
보고 왔습니다. 평이 상당히 엇갈리는 영화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예매도 안하고 갔는데 좋은 자리를 주더군요...
영화 '복수는 나의 것'은 '공동경비구역 JSA'팀이 다시 모여 만든 영화
라고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출연진이랑 감독의 명성만으로 엄청난 기대
를 하게 만들었죠..또 국내 최초의 하드보일드 무비라고 하기에 기대는
내심 더 켜졌고요...영화가 개봉할 쯤에 엄청나게 많은 상영관 수를 확
보하고 전적으로 밀어줄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그래서 왜 그런가 했더
니....
영화는 단순한 줄거리에 음악도 없는 건조한 구성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라서 어렵게 줄거리를 따라가려고 애
쓸 필요도 없고, 나름대로 잘 살아있는 캐릭터들을 위주로 이끌어가긴
하지만 감정이입이 철저하게 배재되어있는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냥
바라만 보고 있으면 됩니다.
위에 열거한 특성처럼 마치 다큐멘터리를 연상시키는 영화입니다. 카메
라는 조용히 인물 옆에서 아무런 감정이입 없이 그 인물만 비춰주고 그
가 가는 곳을 따라 멀리서 관조적으로 바라만 봅니다. 격렬한 카메라워
크나 극적인 장면도 따로 나오지 않습니다. 여기에 음악도 없어 정말 절
제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멋없게 찍은게 아니라 그렇
게 생각해선 안 될 몇몇 장면은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지더군요...또 관
객이 잔인하다고 느끼는 씬은 실제로 잔인한 장면을 보여준다기보다 영
화적 테크닉으로 그렇게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잔인한 장면은
'블레이드2' 가 훨씬 더 많습니다.) 사운드를 적재적소에 잘 사용해서
사운드가 영화에서 얼마나 중요한 요소이자 얼마나 위력있는가를 보여줍
니다.많은 관객들은 이런 장면을 보고 감독이 변태같다는 말을 많이 하
시는데 뒤집어 보면 그만큼 감독의 연출이 대단했다는 점 아닐까요?
또 캐릭터나 상황 설정이 우리의 인생을 말하는 것 같아 이런 점도 그냥
가볍게 볼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가 너무 건조하고 어이
없는 웃음이 나온다고 짜증내시는데 그런 건 삶은 건조하고 잔인하지만
동시에 웃음이 공존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의 연속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 아닐까 느꼈습니다. 거기에 한 인물이 한 일은 반드시 대가를 치룬다
는 점(주인공들의 복수)과 배두나의 황당한 캐릭터(무정부주의를 자처하
면서 무법자처럼 행동하는 점)로 보여주는 인간의 특성, 무언의 행동이
더 무섭다는 점(신하균의 캐릭터 설정), 우연이 얼마나 크게 확대되고
무섭다는 것을 보여주는 점(사장의 딸 대신 옆에 있던 송강호의 딸 유
괴), 기대하지 않았던 도움을 받는 점(류승범에게 얻은 자동차 번호),
그리고 기대하지 않은 도움을 받는 것처럼 기대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는
점(유괴와 송강호의 최후)등 사람사는 이야기를 한 사건에 잘 담아 표현
했다고 봅니다.
건조한 절제속에서도 할 건 다했더군요...
이 영화는 솔직히 재미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이 영화보고 재미있다는
사람은 정말 몇 안될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못 만들었다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보신 분들 중 반은 극찬을 하시고 반은 악평을 하시더군요.
악평을 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은 헐리우드 영화에 길들여져서 맛이 너무
틀린 영화라 거부하시거나, 너무나도 생소하기에 거부하시거나, 아님 너
무 잔인한 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거부하시는거 같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하드보일드 영화라서 그런지 많이들 낯
설어하시는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많이 본 영화의 종류가 아니라 그런
지 그렇게 와닿지는 않더군요....하지만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하는 영
화라고 그렇게 악평을 하는 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들수도 있지만 세상에 이런 영화도 있구나라고 긍정적으로 생
각하신다면 우리영화가 더욱 더 다양성을 띄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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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세상에 이런 영화도 있구나라고 긍정적으로 생
각하신다면 우리영화가 더욱 더 다양성을 띄지 않을까요?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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