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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틈없는 추리와 액션 밴티지 포인트
fornest 2008-02-26 오전 1:36:31 1677   [9]
 

'유리한 위치' 정도로 해석되는 '밴티지 포인트'

 

PM12:00

철통 같은 경비 속, 미국 대통령이 저격 당하다!

스페인 마요르 광장에서 열리는 대 테러 강력정책 협약을 위한 세계 정상회담. 베테랑 경호원

‘반즈’(데니스 퀘이드)와 ‘테일러’(매튜 폭스)는 미국 대통령 경호에 투입된다. 철통 같은 경비

속, 전세계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기 시작한 회담장은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10만 관중들의 환

호로 분위기가 고조된다. 하지만 광장에 울려 퍼진 두 발의 총성과 함께 대통령이 쓰러지고, 현

장은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진다.

 

PM 12:11

10만 군중 속에서 벌어진 3번의 테러!

중계차에서 방송중계를 담당하던 뉴스 프로듀서 ‘렉스’(시고니 위버)는 눈 앞에 벌어진 상황에

당황하지만, 카메라팀에게 계속하여 현장중계 할 것을 지시한다. 그 순간 마요르 광장에서는 강

력한 폭발음과 함께 폭탄이 터지면서 생중계하던 리포터가 사망하고, 급기야 각국 정상이 머무

는 호텔에서도 폭발이 일어난다.

 

PM 12:23

방송카메라에도 단서가 있다! 엇갈린 8명의 행동을 추적하라!

통제불능의 현장에서 경호원 ‘반즈’는 사건현장이 생생히 촬영된 미국인 여행자 ‘하워드’(포래스

트 휘태커)의 캠코더에서 단서를 발견하게 되고, 광장 옆에 정차된 방송중계차에 올라 현장 기록

영상을 확인한다. 그는 같은 시간 다른 곳을 바라본 카메라 영상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

게 되고, 10만 군중 속 8명의 엇갈린 행동을 쫓아 숨막히는 추적을 펼치는데…


 

대통령이 저격당하고 이를 목격한 8명의 엇갈린 행동을 추적하는 액션 스릴러답게 시종 손에 땀

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스릴이 넘친다. 하루 동안 발생하는 일들을 시간 단위, 3번의 테러가 발

생하는 순간을 나누어 리얼타임으로 보여주며 장면마다 숨겨진 단서와 반전을 잡아내는 건 무엇

보다 돋보이는 대목. 여기에 추격전과 마드리드 시내를 배경으로 한 짜릿한 카레이싱은 긴박감

과 속도감을 한껏 끌어올려 어느새 영화가 막바지임을 깨닫는다. 대통령 암살소재의 영화치곤

각본도 잘 짜여졌다고 생각했으나 마지막 장면이 위기상황에서 불굴의 의지로 살아난다는 전형

적인 미국식 영웅주의를 답습하고 있는 점은 아무래도 식상하다는 생각, 그리고각본이 잘 짜여

졌다는 생각을 흐지부지하게 만든다. 그래도 쉴틈없는 추리와 액션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하

고 싶은 영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1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dotea
제목의 의미를 알고나니 감상한 영화의 내용이 더 와닿는 것 같네요
참으로 부합되는 제목같아요 리뷰를 맛깔나게 써주셨습니다   
2008-03-23 21:57
woomai
동감입니다.   
2008-03-01 14:5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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