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에 점수를 주신다면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누군가가 내게 묻는다면 자신있게 빵점이요~ 라고 말하겠습니다.
정말 내용 없읍니다. 소재는 신선하고(?) 충격적이기 까지 했지만 영화자체는 가히 실망적입니다. 이건 영화가 아니라 무슨 리니지 같은 RPG게임 같습니다. 다른 플레이어 (영화에서는 같은반 애들이죠) 죽이고 가지고 있던 무기 가지고... 쩝 그리고 솔직히 잔인하지도 않습니다. 이 정도 잔인함은 그 이전에도 수없이 많이 봤잖습니까.. 그리고 이 영화보고 아.. 친구들이랑 잘 지내야지, 또는 나도 그 친구 죽이고 싶다 등등의 느낌따위는 전혀 느낄수 없습니다. 단지 이 영화는 서로 죽이는 과정만을 다룬거 같습니다. 한마디로 게임이죠.
이 영화 표를 살려고 그랬더니 주민등록증을 꼭 확인해야 한다면서 신분증제시를 요구하더군요. 나이 27살 먹어서.. 이런 황당한 일이란.. 그러나 한편으로는 얼마나 대단하길래.. 하는 두근거리는 맘이 생겨 선뜻 제시했습니다. 근데... 보고나니 정말 후회군요. 쩝. 내용없고! 볼거없고! 재미없고! 배우들 연기 진짜 엉망징창이구!!!! 이 영화를 통해 다른 일본영화들도 이러겠지. 하는 편견이 안 생기길 바랄따름입니다. 글구 하나더! 제발 과대광고좀 하지 마십시오. 무슨 충격 머 어쩌고 저쩌고.. 하이구.. 그에 속은 내가 바본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