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느와르에서 빼놓을 없는 인물은 아마도 주윤발일 것이다.
권총도 아닌 쌍권총에 바바리 코트, 그리고 담배, 라이터, 이쑤시게로 요약할수 있는 그의 킬러 본능이라고나 할까?
영웅본색 시리즈 중 가장 그리고 멋진 영화로 기억되는건 역시 1편인듯 싶다.
주윤발, 적룡, 장국영으로 설명할수 있는 이 영화에서 주윤발의 마지막에 훈계를 하면서 죽음을 맞이 하는 그 장면은 잊혀 지지가 않는다.
지금 이 영화를 다시 본다면 시대에 맞지 않는 대사적 이질감이 클것이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이러한 이질감보다는 신선함과 함께 왠지 모르게 사나이 다운 영화처럼 느껴진것도 사실이니깐,
이 영화의 성공으로 인해서 홍콩영화가 우리나라에서 홍콩영화는 미국 영화 다음으로 흥행을 보장 받는 영화 시장을 만들었으니 실로 대단하지 않은가 싶다.
비록 그들은 돈독이 올라서 그런지, 그 이후 수많은 너무나도 수많은 아류작들의 홍수 속에 홍콩 영화가 아시아 시장을 하나 둘씩 잃어 버렸으니 그 교훈을 우리는 지금 아주 잘 깨닫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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