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의 큰 성공은 홍콩배우의 아시아 성공에 있어 또하나의 장르 개발과 더불어 수많은 스타를 만들어 냈는지 모른다. 주윤발,적룡,장국영으로 대표 되는 영웅본색이 뭐니뭐니해도 크나큰 시초라 할수 있지 않을까?

물론 전편의 성공이 후편에 말도 안돼는 주인공의 쌍둥이설을 만들어 또다시 주윤발을 등장시킨것은 어쩌면 약간의 아이러니 겠지만, 그러면 어떠리 영화의 액션은 조금더 크게 강렬해졌고, 그만큼 전편보다는 덜하지만 감동도 전해졌다면 액션영화로서 그리고 상업영화로서 좋은것 아닌가

하지만 이 이후에 수많은 깽스터 아류작들이 영웅본색을 퇴색시킨감이 있어 그 점에서는 참으로 아쉬움으로 많이 남는다.

또다시 영웅본색의 성공이 지금 국내에서 이 영화의 연출자인 오우삼에 의해서 리메이크가 된다는 소문도 들리곤 하는데, 정말로 찍을 생각이 있다면, 구성부터 차근차근 확실한 준비로 완벽한 영화의 재 탄생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