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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독은 한국에서 길러진것 같아보이지 않았다.. 세븐데이즈
pill1119 2008-03-08 오전 3:43:06 1781   [2]

감독의 프로필을 보니 이런말을 적은 글귀가 생각난다

 

문득 집앞의 가로수 나무가 낮설게 느껴지는 그런 공존과 이질감을 나타내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런말은 이전 작품인 구타유발자에는 빛을 발하지 못했다

 

시나리오를 무척이나 까다롭게 고른다는 한석규가 그작품을 했다는것이 세븐데이즈 감독 원신원을

 

믿었고 시나리오를 믿었다는 생각이든다

 

 

 

 

이미 많이 지나간 영화라서 많은글을 적는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지만 보고나서 안적을 수가 없을정도다

 

영화는 처음부터 숨가쁘게 뛰어다닌다. 분명 우리주변에 많은 풍경이지만 무척이나 낮설게 만들어버리는

 

신원감독을 보고 놀랄수 밖에 없었다

 

 

화면의 역동성이나 급박한 속에서도 내머리속에는 왜~...라고 왜치면 서서히 장막을 걷어내는 화면과 소리

 

영화는 한사람만의 작품이 아니기에 정말 많은 스텝과 배우들이 고생한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특히 김윤진의 연기는 빛을 발햇고 윤진을 도와 뛰어다니는 아드렌날랜 100의 남자가 생각이 난다

 

 

칭찬은 안할것이다. 잘읽어보면 이미 한것이기에..다음글 부터는 영화를 안본사람은 읽지 않기를 바란다.

 

 

 

 

 

 

..

 

먼저 영화는 3시간이 쪼금 안되는 동안 상영되지만 정말 언제시간이 갔는지 모를정도로 숨가쁘게 시작한다

 

 

 

허름한 복도식 무너질듯한 아파트에서 전화벨이 신경이 거슬릴정도로 크게 울린다

 

그때부터 김윤진은 잃어버린 딸을 찾기 시작하는데...

 

 

범인은 경찰을 따돌려야만 하는 상황을 김윤진에게 만들어버린다

 

왜냐면 최고의 변호사로써 딸에게는 잘 놀아주지 못하는 엄마이기에 그것을 이용해서 운동회가 열리는 동안

 

딸을 납치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범인의 요구조건은 살인을 한 장철진이라는 사람이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았고 앞으로 7일뒤

 

2심에서 확정을 받으면 사형인데 무죄로 풀려나게 변호를 하는 조건을 다는것이었다

 

 

딸을 찾아야된다는 엄마..그리고 살인자를 사형에서 무죄로 풀려나게 해야한다는 생각에 화면은 거침없이

 

내달리기 시작한다

 

 

근데 이때부터 관객들은 엄마의 마음과 해결의 심정으로 초초하게 지켜보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장철진이 범인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미궁속으로 빠져드는데 여기서부터 연출과 시나리오 연기자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져

 

관객의 눈과 심지어 감정까지 뒤집어 버린다

 

 

 

살인자는 한 여자를 잔인하게 죽였고...그리고 잡혔다

 

근데 . 공범이 있다. 그 공범은 말그대로 공범인데 잘나가는 범조인이자 국회에 출마할 사람의 아들이었고

 

공범은 마약에 찌들어서 죽인여자를 차에 태우고 가다가  접촉사고가 일어난다

 

그 접촉사고의 피해자임에도 그자리를 얼릉 빠져나왔는데 가해자는 명함을 주었다..혹시 이상이있음 연락해라고

 

그는 차안에 타고 있는 피범벅의 여자를 목격했으며 그 차를 운전한 사람이 장철진 이라는것도 목격했다

 

문제는 장철진은 그자리를 황급히 빠져나와서 다시 여자를 죽인 아파트로 돌아왔고

 

공범인 그 남자가 마약에 찌들어서 그 차를 몰고 국회에 출마할 사람 즉 아버지집으로 왔다는것이다

 

아버지는 아들이기에 그것을 없앨려고 치밀하게 시체에다가 약품처리등등 증거가 될만한 것들을 없애는것이었다

 

그리고 김윤진이가 파고들수록 아들이 노출되는것을 막을려고 김윤진이가 변호해서 풀려난 해결사.즉 범죄자를

 

고용한다 .김윤진과 그 목격자를 없애라고...김윤진의 집에서 국회출마자는 해결사에게 죽이라고하지만

 

약간의 의리가 있는 건달이었는듯 죽이지는 않는다..마찮가지로 목격자도 말이다

 

 

 

 

다시 원점에서 법정에 선 김윤진은 목격자에게 전날밤에 찾아가서 김철진의 사진을 보여주며

 

접촉사고 당일 가해자가 맞는지 물어본지만 맞다고 한다..

 

딸을 잃어버린다는 생각에 김윤진은 그자리에서 의욕과 상실감의 감정에 울어버린다

 

 

어찌되었던 김윤진은 자신의 딸을 찾아야 하며 정확한 살인범인 장철진을 무죄로 풀려나게 해야한다

 

 

 

마지막 공판전에 살인당한 딸의 엄마 그리고 국회출마자와 그의 공범인 아들..장철진..김윤진의 남친등

 

다 나와서 보게되는데 너무나 경황상 범인일수밖에 없는 장철진을 두고 마지막 발언하는중..해결사 건달이

 

나와서 녹음기를 판사앞에 두고 틀어버린다

 

 

그 녹음기안에는 김윤진을 죽일려고한 국회출마자의 육성과 함께 범죄를 인증하는 육성이 녹음되어있었던

 

것이었다

 

 

국회출마자는 바로 구속.아들도 공범자로 구속 그리고 김윤진의 변호로 증거에 입각한 형사법에서 살인흉기를

 

못찾은 것으로 봐서 장철진이 범인이 아닐수도 있다라고 해서 결국 장철진은 풀려나게 된다

 

 

 

장철진은 풀려나게 되고 유괴범과 한 주차장 건물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 유괴범은 그를 차로 치어버리고

 

한 집에 묶어버린다. 그리고 한여자가 말한다 (영화속에서는 인쇄물로 나오지만) 넌 사형이라는것도

 

사치다. 너같은 놈은 가장 잔인한 불에 타 죽여버려야 한다고 하면서 불에태워죽이는데 결국 장철진은 죽는다

 

 

 

그시각 김윤진은 딸을 벌판에서 찾게되고 죽은것같았던 딸은 깨어나서 놀란듯 엄마품에 안긴다

 

 

결국 김윤진의 딸을 유괴한 범인은 살해당한 여자의 엄마이며... 그렇게 영화는 막을 내린다

 

 

 

 

 

아휴~~~~~~~~~~~~~~~~~~하여간 엄청 잼있다 굿굿굿


(총 0명 참여)
comlf
저는 보고 완전 반했습니다. 간만에 너무 너무 재미있는 영화를 봤어요!   
2008-03-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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