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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죄를 누가 받아야 하나.. 블러드 다이아몬드
wiecy 2008-03-10 오전 11:49:59 1134   [1]
인류의 바램과는 무관하게도 이세상은 불평등하다.

특히 빈부의 심각한 차도는 사람을 신으로.. 사람을 짐승으로 둔갑시킨다.

이 영화에서는

다이아몬드 하나로 가족을 잃은 소년병들이 길러지고,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착취당한다.

누가 죄인인가.......
그들을 이용해 한몫챙기려는 인간들인가... 아니면 그 다이아몬드가 진열된 갤러리에서 선뜻 발걸음을 멈추고 구입을 해버리는 우리들인가.

비단 다이아몬드뿐 아니라 우리는 너무도 많은 죄를 짓고 있다.

지금 이순간도 다이아몬드착취를 위해 길러지는 감정없는 기계같은 아이들이 생성되고 있다.

그럼에도 이 순간 그런 수많은 오류를 껴안은채 시간은 달리고 있다.

에드워드 즈윅감독은,

이런 문제를 배우들과 상당히 잘 연출해냈다.

아직 못 보셨다면.. 조만간 꼭 시간내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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