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을 달리하는 영화였다면 멋진 포맷을 가진 영화로 탄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코믹이 아닌 정통실화사극으로 나섰다면 오히려 웅장함을 보여주면서 그당시 사회를 이야기 했다면 더욱더 재미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러한 아쉬움 말이다.
우리들이 어릴적 한국위인전에 항상 나오는 장군들중 이순신,김유신,을지문덕,강감찬,계백 등등등 여러 위인들이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사극에 정통성을 가미한 사극은 영화에서는 찾아 볼수 없는 현실이 참으로 아쉬울 뿐이다.
스케이을 크게 한다고 하면 언제나 미래형 영화나, 근대,현대사회에서의 전쟁 영화만 성공한다는 법칙을 깨부스고
정통사극에서도 성공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면 될텐데 하면서 말이다.
그러면서도 시대의 라이벌이었으면서도 언제나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인 역사에서 잊혀지지 않는 라이벌이라면, 백제의 계백과 신라의 김유신 아닌가. 그들의 고도의 전략과 전술, 그리고 전투 전쟁을 보면서 광활하고 멋지게 그리는것이 오히려 더욱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그냥 한낮 코믹 수준에서 찍어서 코믹으로 끝나는 영화보단 말이다. 그렇다고 코믹 영화를 무시하는것은 아니다.
단지 내가 하고 싶은말은 이 영화는 컨셉자체를 조금더 웅장하게 정통 사극으로 갔다면 훨씬 좋은 영화가 탄생하고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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