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위한 영웅이 아닌 미국이 원하는 영웅인지 모르겠다.
화려한 특수효과.(글쎄 최고의 기술인것은 알겠지만, 스파이더맨의 모습에서 나오는 행동은 완벽하지 못한 특수효과라 느껴지지만) 그리고 언제나 가장 쉽게 쓸수 있는 권선징악적 구조를 가진 스토리라인.
재미로 보자면 결코 재미 없지 않은 영화. 그냥 재밌고 즐기기에 딱인 영화가 아닌가 싶다.
영웅시리즈에 상당한 애착을 보이는 나라는 아마도 미국인듯 보인다.
슈퍼맨,배트맨,스파이더맨, 그외 등등등 .
뭐 미국에게 필요한 하나의 에너지원인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요즘은 그냥 저것과 다른 포맷을 지닌 영화다운 영화가 나온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때로는 해본다.
이 영화 솔직히 내용은 없지 않지 않나?
거미에 물려서 초인적인 힘이 생기고 스파이더맨이 되어서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면서 자신이 가장 해야할 행복한 일을 한다는.. 뭐 이런내용에서 큰 줄기의 맥은 없는듯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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