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뉴 파트너가 프랑스 영화였다고 합니다
그 영화는 모르지만
어감이 왠지 밝은 이미지의 제목이었습니다
특히 안성기씨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형사 영화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하고 미심쩍어 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첫 장면부터 롤러코스터위에서 추격장면 너무좋았구요
그다음 부산 아쿠아리움에서의 파티장면과 게이들의 술집 공연 장소등등 화려한
장소에서 멋진 액션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물론 산동네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을 뛰어다니는 씬도
나오고... 부산에서의 별로 출중하지않은.. 시골스러운 캐릭터들이 좀 나오긴하지만
화면은 시종일관 밝으며 세련됬어요
부자지간에 겨루는 장면 별로 없습니다 광고에서나 그러지
표현은 못하면서도 목숨을 건 사랑을하는 감동적인 부자지간이 있을 뿐 입니다
성격은 달라도 경찰에 투신하여 열심히 일하는 건 같아요 유전인지...
항상 일등이고 타협을 모르는 아들, 좀 잔꾀를 부리긴 하지만 정이 많고 사리밝은 아버지...
서로가 서로를 자랑스러워 해요 상호 보완적이라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정을 주려는 아버지와 여러가지로 가슴에 맺힌 것이 많은 아들
어떻게 화해가 되고 어떤 식으로 자신의 마음속 말을 하는지 못 보셨으면 한번 보세요
허리우드 영화 못지 않아요 전 너무 좋게 봤어요~
이런 영화 어렵게 잘 만들었는데 빨리 막내리지 말았음합니다
어러분은 어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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