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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새로운 것을 접하며 동시에 옛것을 소멸하며 살아간다... 새드 배케이션
riohappy 2008-03-16 오전 11:42:04 1349   [6]

새드 배케이션 번역하면 우울한 휴가 정도로 할수 있겠다. 영화 또한 제목처럼 마냥 웃음과 희망이 넘치지 않는다. 슬프고 또 우울하다. 10년째 떠돌며 방랑한 생활을 하는 켄지 밀입국 중국소년을 우연히 거두게 되고 또다른 집없는 여자 유리와 함께 삶을 살아간다.

켄지는 우연히 자기를 버리고 떠난 친모를 찾게 되고 그곳으로 동화되어 간다. 갈곳없는 자들을 거두고 있는 엄마 그들과 함께 살아가지만 그렇게 마냥 행복하진 않다.

오다기리죠와 마아자키 아오이의 출연에 깜짝놀라 캐릭터를 잊어버릴 뻔 했지만 그들역시 그곳에 살고 있는 집없는 떠돌이들 그곳에 정착해 새로운 가족을 형성한다.

친자라고 있는 켄지의 아비 다른 동생은 결국 유리를 강간하고 도망처버리고 켄지는 용서하려 하지만 결국 죽여버린다.

그리곤 유리는 엄마에게 양딸로 들어오고 그들은 새로운 가족을 형성한다.

새드 배케이션은 삶속에 만나는 사람들과 소멸되는 것들에 대한영화다.

아오야마 신지는 전작들도 그러했지만 새드 배케이션에서 그만의 스타일을 완성한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주의 감독이다. 해서 더더욱 후작품들이 기대되고 조용한듯 강하게 흐르는 이야기와 리듬은 더욱 영화에 빠져들게 하는 솜씨가 보인다.

사람은 새로운것을 어떻게 대할것이며 모난 옛것을 어떻게 소멸해갈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또 어떻게 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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