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스캔들을 영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일으킨 왕 천일의 스캔들
fornest 2008-03-18 오전 2:54:11 1304   [7]

스캔들을 영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일으킨 왕, 헨리 8세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천

일의 앤 불린'이 영화로 만들어져 국내에 '천일의 스캔들' 이 선보인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아버지이기도 한 헨리 8세(에릭 바나)는 왕비가 있음에도 왕비가 아들을 못

낳는 다는 이유로 딴 여자에게 눈길을 돌리는데..어느날 와이 사냥을 하러 '불린'가로 향하는데

이 사실을 알고 '불린'가의 장녀'앤'를 내세워 왕을 유혹해 보지만 막내딸이자 유부녀인 메리(스

칼렛 요한슨 분)와 격정적인 사랑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왕은 메리가 임신한 사이 메리의 언니인 앤(나탈리 포트먼 )에게 반해 끊임없는 구애를

펼친다. 동생에게 왕의 사랑을 먼저 뺏겼다고 생각하며 욕망을 키워 온 앤은 이 기회를 이용해

왕의 마음을 동생과 멀어지게 한다. 또 왕비의 자리까지 요구한다.

16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어둡고 침침한 음산한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귀족들의 얼

굴은 마치 유령의 모습처럼 그려져 신권과도 같았던 왕권을 표현했고 가문을 앞세운 혼사를 통

해 신분을 상승시키려는 허울뿐인 귀족의 허상을 꿰뚫으며 권력을 향한 야욕이 얼마나 부질없는

지 사람들에게 일깨우려는 것 같다.

영화 감상 내내 느낀것은 그시대의 귀족들이 입는 화려하면서도 복고적인 의상, 그림에 나올듯

한 영상, 각기 배우들의 감성연기에 빠져든다. 나탈리 포트먼은 똑똑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요부

연기를 유감없이 보여줬고, 스칼렛 요한슨은 언니의 빛에 가려진 동생으로서 수수한 모습을 선

보였고 으젓하면서도 색기를 밝히는 헨리왕(에릭 바나), 그리고 나탈리포트만의 욕망만 쫒는 아

버지, 사리분별이 제일 확실한 어머니,오빠,삼촌 등등..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분에게 추천

하고 싶은 영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6309 [숙명] 이런 영화는 이제 그만-- everydayfun 08.03.18 1187 14
66308 [가문의 부..] 정말...3편까지 나오는군요, wlsgml555 08.03.18 1372 2
66307 [가문의 위..] 하하~...김원희 언니 웃겨요 wlsgml555 08.03.18 1601 3
66306 [가문의 영광] 많은 사랑 받은 영화 wlsgml555 08.03.18 1209 1
66305 [러브러브 ..] 러브러브 프라하 st0helena 08.03.18 955 3
66304 [해리 포터..] 기대에 조금 못미쳤던 것...ㅋ wlsgml555 08.03.18 1605 0
66303 [해리포터와..] 볼만합니다. wlsgml555 08.03.18 1737 2
66302 [숙명] 우정? 숙명? 과연 그럴까? (2) puff74 08.03.18 1299 9
66301 [데어 윌 ..] 우리가 보기엔 재미없었던..영화 (5) dotea 08.03.18 1804 8
66300 [숙명] 우정과 배신 그리고.. (1) moviepan 08.03.18 1164 1
현재 [천일의 스..] 스캔들을 영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일으킨 왕 fornest 08.03.18 1304 7
66298 [숙명] 거칠면서도 냉혹한 감성 연기에 기댄 영화 fornest 08.03.18 1441 8
66297 [워터호스] 시사회를 보고 와서- (1) blueasky 08.03.18 1175 7
66295 [알포인트] 괜찮은 공포 호러 스릴러라 생각하는. sgmgs 08.03.17 1267 3
66294 [워터호스] 네스호의 괴물, 그 유래가 궁금하다면? (1) kaminari2002 08.03.17 26089 20
66293 [연을 쫓는..] 작품성 있는 영화~ whitesea8383 08.03.17 1193 3
66292 [쿵푸 덩크] 쿵푸덩크 보고왔어요~ kkamyo 08.03.17 1043 3
66291 [내 마음의..] 너무나 순수했던.. ehgmlrj 08.03.17 1205 2
66290 [약속] 가끔씩 생각나는.. ehgmlrj 08.03.17 2230 3
66289 [은행나무 ..] 신선한 충격.. (1) ehgmlrj 08.03.17 1748 4
66287 [쉬리] 너무나 대단했던.. ehgmlrj 08.03.17 2305 6
66286 [주홍글씨] 그에 다른 모습.. ehgmlrj 08.03.17 1463 6
66285 [마이 뉴 ..] 많이 부족하고 아쉬운 영화였다. polo7907 08.03.17 1328 5
66284 [음란서생] 나름 괜찮았던.. ehgmlrj 08.03.17 1403 2
66283 [오! 브라..] 재미와 감동이 있는.. ehgmlrj 08.03.17 1746 2
66282 [흑수선] 나름 괜찮았던.. ehgmlrj 08.03.17 1630 1
66281 [킹덤] 사실적인.. ehgmlrj 08.03.17 920 1
66280 [해리포터와..] 너무 신나요~ wlsgml555 08.03.17 1499 5
66279 [해리 포터..] 끝없는 모험 wlsgml555 08.03.17 1585 2
66278 [무림여대생] 이런면이..ㅋ wlsgml555 08.03.17 1191 5
66277 [추격자] 지금 대박 난 영화.. (1) huyongman 08.03.17 2007 7
66276 [Mr. 로..] 너무나 똑같은 장르의 엄정화 wlsgml555 08.03.17 1246 2

이전으로이전으로871 | 872 | 873 | 874 | 875 | 876 | 877 | 878 | 879 | 880 | 881 | 882 | 883 | 884 | 88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