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과외하기 란 영화 한편밖에..
호흡을 맞추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본..
그런 느낌이 드는 그런 커플이라고나 할까..
이상하게.. 안 어울리는듯 하면서..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인것 같다.. 내눈엔..
또 이 영화에서.. 권상우의 바가지 머리때문에..
시대가.. 80년대인줄 알았던..
어쩌다가 저렇게 할 생각을 했었는지..
아무래도.. 코믹함을 주기위해서..
일부러 저런 헤어스타일을 연출하지 않았나..
또 이 영화속 처럼.. 몇년을 친구처럼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연인으로 발전할수 있을까..
어색하지 않을까.. 또 친구는 평생 같이 할수 있지만..
연인은.. 그러기 쉽지 않고..
만약에 이런경우에는 헤어지게 되면..
남들보다.. 한가지를 더 잃게 되는건데..
어찌보면.. 너무나 오랫동안 서로를 챙기고..
가까이 지내다 보니.. 사랑인지.. 우정인지..
헷갈릴수도 있고.. 말이다..
뭐..나름 괜찮았던.. 마지막엔..
권상우의 다리만 안 다쳤더라면.. 더 좋았을것을..
너무 비극으로 몰아가지는 않았나.. 싶다..
조금은 아쉬웠던..
근데 갑자기.. 영화속 한 장면이 떠오른다..
노래방에서.. 권상우.. 김하늘이..
노래며..안부며.. 너무나 익숙한듯 맞춰서 부르는 모습..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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