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 주연으로 관심이 갔던 영화
한국 영화 '리턴'과 같은 '수술 중 각성'이라는 소재이지만 리턴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영화였다.
수술 중 각성을 겪는 환자의 고통 그 안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음모 그리고 반전에 반전...
다소 길지 않은 러닝타임, 게다가 반전이 있는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다소 긴장감이 떨어진다.
영화의 진행에 불필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초중반엔 살짝 지루하고 집중도 잘 안된다.
내가 이 영화를 보고 다시 한번 느낀 점은 엄마 말 들어서 손해 볼 일이 없다는 것과 또 하나는 사랑에 빠졌을땐 사랑에 눈이 멀어 그 사랑이 전부인 것 같지만 한걸음 물러섰을때 사랑의 허무함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점 하나만 찍으면 님에서 남이 되듯...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혹시라도 앞으로 내가 수술 받을 일이 있다면 과연 나는 안전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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