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보고 나오는데 사람들 다 재미없다 하더라.
내용이 뭐야?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주인공은 왜 나온건데?
그리고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건데............
부연설명과 등장인물의 회상이 없으면 전혀 말이 안되는 영화다.
그리고 더 황당한 건 인물들의 태도다.
마치 종이 인형처럼 작가나 감독이 시키는 데로 움직인다.
자신의 가치관이나 생각이 전혀 없다.
그러니 보는 내내 지루하고 뻔하다. 솔직히 인물간의 구별도 안간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찍은 이유를 모르겠다.
남북의 현실을 말하고 싶은건지? 아님 기성세대에 대한 불만인지 또 아님
광기에 대한 얘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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