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다른 느낌의 007.
이 시리즈를 주욱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최근 몇편을 본 바로는 이번 편은
그 느낌이 다르다.
첨단 자동차와 기상천외한 무기가 전혀
나오지 않고, 007은 여유가 없이 현실속의
첩보원 같다.
혹자는 예전의 그런 가식적인 007보다는
이런 현실적인 007이 낫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007이 이제
미션 임파서블화가 되어 버린듯한 생각이 든다.
헐리웃의 본시리즈나 미션임파서블을
따라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 007만의 색깔이
사라져 버린듯하다.
물론, 액션이나 현실감등은 헐리웃스타일이
좋지만, 전통 007시리즈는 그 나름대로 또
앞에서 언급한 첨단 무기나 자동차를 보여주는
재미 또한 있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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