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크루즈의 악역연기.. 연기 인생 최초의 악역연기라 말하는 영화 콜래트럴..
킬러.. 인정없는 그냥 말그대로 살인을 직업으로 가진 사나이..
영화는 고독함이 많이 흐르는 듯 보인다. 톰크루즈도 그리고 택시기사 제이미폭스도 말이다.
나 역시 남자로 태어나 군대도 다녀오고 그랬지만, 이 영화의 꽃은 마지막의 지하철 칸과 칸 사이에 있는 닫혀 있는 통로를 사이에 두고 두사나이의 총질에 오는 죽음과 삶.. 이장면이 이 영화의 최고의 반전이 아닐까 봐진다.
총을 쏠지를 모르는 제이미 폭스와 총이라면 자나가도 백발 백중인 탐크루즈 이 두명의 총격신이 말이다.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해서 그런지 영화는 시간의 흐름속에서 점점 빠져 들게끔 하는 면도 없지 않아 보인다. 아니 더욱더 강하게 느껴지기 까지 했다.
그리고 크루즈의 악역연기는 정말로 훌륭하게 느껴졌다. 맨날 하늘에서 떨어져도 사는 톰크루즈가 아닌 이런 영화를 좀더 보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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