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이많이 놀랐습니다.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합니다. 미국이라면 선진국으로 잘 사는 나라의 대명사인데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의료 후진국인 줄은 몰랐습니다. 의료 혜택을 상업화 하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미리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을 모델로 의료 서비스를 개방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MB의 공약 이었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정말 이렇게 된다면 전 국민이 병원 한번 못 가보고 그대도 죽어야하는 현실이 머지않아 올 것 같습니다. 지금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받고 있는 의료 혜택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알았고, 다른 선진국이나 중진국의 무상 의료, 무상 교육 현실을 보니 많이 부럽더군요. 동네 아줌마, 아저씨 이번 주말에 모두 영화관 가셔서 이 영화 꼭 보셔야 합니다. 대운하 문제 때문에 나라가 시끄럽지만 정말 우리의 피부에 와 닿는 또 하나의 현실에 대비해야 합니다. 정말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된다면 큰일 날 텐데...걱정이 너무너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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