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으론 한국영화 2005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그때 그당시 제작비 대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이 아닐까 싶다..
수많은 유행어를 낳았고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도 있었기에 그정도의 물질적 성공을 거뒀는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의 주연 배우는 그당시 뮤지컬로서 더더욱 유명해져 버렸던 조승우에게 다시금 본연의 영화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 버리게 만들었던 영화.

장애아동 이야기. 그리고 실존 인물을 영화 각색화 시켜 만들어진 영화. 

하지만 재미와 감동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왠지 모를 허전함도 크게 느껴졌던 영화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 또한 든다.

그래도 100만불짜리 다리를 외쳐 되던 그에게 더욱더 멋진 미래가 있기를 바랄 뿐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