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끝이 나고도 궁금중이 해결 되지 않은 그런 영화였던 걸로 기억 한다.
명확히 내가 범인이다를 정확히 가르쳐 주지 않는.. 허공속에 대고 이야기를 하는듯 한 느낌이 절로 크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가 그럼 없냐? 라고 말한다면, 이 영화는 심리 스릴러물 영화로 재미도 그리고 시간의 흐름속에서 계속된 궁금중을 끊임없이 유발 시키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 된다.
과연 범인이 심은하야? 아니면 제 3의 인물이야? 를 이야기하며 영화는 끝을 내는 듯 하다.
모든영화에서 범인은 마지막에 내가 범인이다를 가르쳐 주지만, 이 영화는 범인 맞추기 퍼즐에 관객 여러분들도 동참 하십시요 같은 느낌이랄까?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범인이 바뀌고 누가 범인인지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 영화의 주인공인 한석규는 범인을 찾은듯 마지막에 엄청난 오열을 하지만, 그 영화를 본 관객은 누굴까? 라는 의구심을 여전히 외쳐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떠면 어떠리.. 그런 만큼 이 영화는 새로움을 우리에게 주었고, 심리 스릴러 물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를 선보였고 그것이 훌륭하다면 그것으로 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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