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처음엔 의아했다
키스가 캔디인지 애인 이름이 캔디인지
알고보니 애인 이름도 캔디이지만 마약을 캔디라 부르는 것 같았다
댄과 캔디는 서로 너무 사랑하는 사이었는데
댄이 마약을 하고 캔디에게 마약을 같이하자고
권유하여 같이 구렁텅이에 빠지고 계속 환각에 빠져든다
그로인해 범죄를 저지르고 매춘을 하면서도 그 생활을
오래도록 유지해 나간다
날이 갈수록 피폐해지고
새로운 삶을 살려고 마약도 끊어보지만
마약으로 인해 아이도 사산하게 되고
정신병까지 걸리는 캔디
그제야 댄은 정신을 차리지만 이제는 분신과도 같았던 캔디를
부모들 곁으로 보내야 한다
쓸쓸히 쓴 술잔을 따라 마시며 댄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히스레저가 출연한다는 것과 마약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의 비중이
반반인 것 같다
그리 요란하거나 과장이 섞이지 않은...마약의 폐해를 다룬 영화로
약간 지루하기도 했지만 마약에 관한 경종을 울려주는 교육적인 내용이라서 볼만했고
마치 히스레저가 홍보 담당이 된 것같은 느낌이었다
캔디도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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