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소설을 보고 정말 좋아했었는데.. 영화로 나온다니 두근두근했다.///
친구랑 꼭 보러가자고 그래서 정말 기대하고 봤는데... 이건뭐.. 앞부분 내용 전개가 너무 빨라서.. 소설내용 모르면 이해하기 좀 힘들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리와 재광이랑 소현씨의 역할도 많이 줄어든것 같고.. 아주 줄어든 정도가 아니지... 소현씨 얼마 안나왔지.. 아마도.. 그리고 굿바이공연 재현할때 원래면 재광이 친구 깡다(다현)가 하는건데.. 희원이가 했네;; 난 푸푸의 역할도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건만... 영화로 압축해서 만들다보니 이런거 저런거 다 빠진건 이해하지만... 너무 심했다.. 는 생각이 든다-┌;;
목걸이도 헝겊인형 기대했더니만 그것도 아니고..
마지막 굿바이 재현무대때 몰입을 너무 하다보니 울것 같았는데.. 은규가 괴로워하며 소리지르는 표정을 보고 갑자기 웃음보가 터졌다;; 그순간 그 표정이 왜그리도 웃겼는지.. 눈물 콧물 찔끔찔끔 나오기 일보직전이였는데.. 웃겨서... 젠장!! 영화 끝나고나니까 콧물만 줄줄 흐르더라;; 노래도..소설에 나왔던 노래는 아닌것 같았다... 일주일과 푸푸납치사건 이 두노래 들어보고 싶었는데.. 끝까지 안부르데;;; 살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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