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많은분들이 식코 한편보셨다고 미국처럼 될까봐 걱정하시는분이 많으시군요.....
식코는 굉장히 재밌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저도 보는내내 참 잘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루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보이는것만 교묘히
짜집기한거에 불과합니다... http://kr.youtube.com/watch?v=kf3MtjMBWx4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이거 한번 봐주세요... 20/20 라고 미국의 추적 60분같은겁니다....
시간이 없으시거나 영어가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내용을 정말 간략하게 요약 해드리겠습니다
미국의 보험체계는 확실히 잘못된 모델이긴 합니다... 그러나 시스템상의 문제이지 민영화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무어씨가 예를 든 캐나다는 씨티 촬영이나 엠알아이는
한달 넘게 기다려야 된다고 합니다... 오히려 동물들이 더 빠르고 좋은 치료를 받습니다 공짜 치
료의 부작용이죠 ... 영국은 치과 치료 받으려면 6개월 씩 기다려야 하고...... 이 프로에서
제안하는 민영화는 병원이나 의사들끼리의 경쟁을 통해 더 저렴하면서도 나은 치료를 제공하는
방법입니다... 이 프로에서 예를 든거는.... 라식 수술과 성형수술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이지만 병원들이 서로 경쟁하여 가격을 낮추면서도 갈수록 더 좋은 시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프로가 100프로 맞는 얘기를 한다거나 식코가 틀렸다는건 아닙니다
그저 식코 한편만을 보고 나서 우리 나라 보험의 미래를 걱정하는건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한국 전쟁을 이해했다고 하시는거와 같습니다..... 식코는 그저 흥미 위주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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