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화에 뭔가를 기대한다면,,,그건 오직 웃음뿐이다.
1편이 의외의 성적웃음만발과 또한 의외의 감동이 어우러진 한국식 성적코미디를 잘 다룬 영화였다면,
2편은.... 이런 영화의 2편은 그냥 1편만큼만 재밌어주길 바랄뿐.
두사부일체처럼 (묘하게 같은 두사부필름이네) 투사부일체가 완전히 판박이구조로 인물만 바꿔 내놨다면,
이 영화 색즉시공 2 역시 똑같다...
영화가 안 웃기진않다. 간간히 웃긴 에피소드도 있었다.
그런데, 왠지 1편이 이 정도였나싶을 정도로 컷,컷,컷으로 연결없이 넘어가는 꽁트같은 느낌은;;
게다가 후반은 1편과 똑같네... 뭔가 여자에게 슬픈 과거...거기서 감동...?!
아, 생각해보니 같은회사에서 같은 후편, 두사부,투사부, 색즉시공 1,2..
이렇게 만들기도 쉽지않은데. 근데 윤제균감독이 두사부,투사부,색즉시공 1,2 다한줄 알았는데.
그나마 잘 만들었다했던 두사부 1편과 색즉시공 1편만 만들었다. 역시 센스는 있네.
투사부일체하고 색즉시공 2는 감독은 완전다르군.
헷갈려서, 윤제균 감독에게 실망할뻔~ 제작, 각본등에만 참여한듯.
그래도, 마지막 장면에 배우들이 웃음을 주기위해서 열심히 연기한거 보니 좀 그렇네...
투사부도 3편은 완전 망했으니까, 색즉시공도 3는 안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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