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중에 정신이 든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경험이 아닐수없겠다.
그것을 소재로 삼은 이 영화 "어웨이크" 는..
한국영화"리턴"과 자주 비교된다.
하지만 공통점은 별로 없는 편.
전체적인 스토리는 실망스럽다.
전반부는 수술대위의 호러블한 긴박감을
잘표현했다고 볼수있다.
역시 헐리웃은 그런덴 일가견있어..
하지만 후반부의 음모와 반전은 실망스런 수준.
주인공으로 나온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다스베이더"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친구.
작품선택이 반드시 뛰어난건 아니지만 다양한 역할을 맡으려는
열의는 인정해야.
어머니역으로 나온 레나올린.
"로미오 이즈 블리딩"
"나인스 게이트"등에서
무서운 악녀역으로 자주 나오던 분.
그런 분이 아들의 수호천사로 나오다니..
그러나 역시 제시카알바의 변신이 가장 인상적.
항상 사랑스러운 플레이걸로 나오던 그녀의 악녀변신!
열심이긴 하지만 알바의 페이스에서 악의 기운을
느낀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김아중.이효리 생각이
생뚱맞게 들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