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소녀의 눈에 비췬 80년 광주 이야기. 꽃잎
sgmgs 2008-04-23 오후 8:19:18 1817   [0]

광주

참으로 말이 많은 도시 인듯 보인다.

 

정권이 바뀌면서 교과서의 단어 또한 맨날 바뀌어 온 곳 도시가 바로 광주 처럼 느껴진다.

군부 정권인 전두한, 노태우 시절엔 광주 사태로 교과서에서 배웠고.. 김영삼 문민정부 시절에는 광주 항쟁으로 배웠다.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면서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배우니.. 불과 10년도 안된 시간에 광주에서 일어난 사건을 솔직히 단어적 표현때문에 시험문제에서 햇갈린적이 몇번 있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그들의 무고한 죽움이 정부에 대한 도전적인 모습을 보인것은 사실이고 정부에 반기를 들어 정부와 싸운것도 사실이니 그들은 사태, 한쪽에선 항쟁과 민주화 운동으로 불리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그나라 국민에게 총과 칼을 들이대고 탱크로 밀고 들어가는것은 결코 용납되어선 안될 중대 범죄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기에 더이상 말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런 광주에서 소녀의 눈에 비췬 광주... 그 소녀가 미쳐 가는 과정. 그리고 질기딘 질긴 그 소녀으 목숨처럼 그녀는 미쳐 갔는지도 모르겠다.

 

왜 우리는 이런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도 참으로 어쩌면 씁쓸한 이야기임에는 틀림 없어 보인다.

그것이 더 좋은 우리나라, 그리고 앞으로 다가갈수 있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그냥 말하고 싶을 뿐이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7230 [이터널 선..] 이터널 선샤인 sungmo22 08.04.24 1594 11
67229 [타이타닉] 타이타닉 sungmo22 08.04.24 2080 11
67228 [해피 투게더] 해피 투게더 sungmo22 08.04.24 7215 11
67227 [토마스 크..] 리메이킹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ioseph 08.04.24 1455 1
67226 [천일의 스..] 스캔들은 역시 스캔들로... dodod1973 08.04.24 1014 2
67225 [테이큰] 역시 화끈한 뤽 베송 제작 액션 영화.... ldk209 08.04.24 3549 22
67224 [본 얼티메..] 본 얼티메이텀 cyg76 08.04.24 1642 12
67223 [러브레터] 러브레터 cyg76 08.04.24 1897 7
67222 [실미도] 실미도 cyg76 08.04.24 1947 4
67221 [천일의 스..] 천일의 스캔들 cyg76 08.04.24 1057 8
67209 [말할 수 ..] Secret shinsc718 08.04.24 1107 5
67208 [내가 숨쉬..] 4명의 이야기, 4가지 주제 shinsc718 08.04.24 1087 3
67204 [연공 : ..] 풋풋한.. 아련한 첫사랑~!? ehgmlrj 08.04.24 1090 3
67203 [GP506] 결과적으론 군대영화는 아닌듯..싶네 kaminari2002 08.04.24 1232 4
67202 [연의 황후] 온갖역경을이겨낸.. moviepan 08.04.24 985 3
67201 [톡투미] 어떤 인물이었는지 참 드라마틱 하네요.. spitzbz 08.04.24 834 4
67200 [내가 숨쉬..] 내가 숨쉬는 공기의 맛은 달라졌는가? kaminari2002 08.04.24 1140 4
67199 [미미와 철..] 당시 시대상에 만들수 없었던 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sgmgs 08.04.24 1318 2
67198 [부그와 엘..] 부그와 엘리엇 st0helena 08.04.23 1255 2
67197 [돈을 갖고..] 돈벼락을 정말로 맞는다면. sgmgs 08.04.23 899 3
67196 [너에게 나..] 장선우는 포르노 감독이 되고픈 욕망이 큰듯 느껴진다. sgmgs 08.04.23 2080 2
67195 [아름다운 ..] 전태일 그가 한국사에 끼친 영향은 아직 미비한가 보다. sgmgs 08.04.23 1414 1
현재 [꽃잎] 소녀의 눈에 비췬 80년 광주 이야기. sgmgs 08.04.23 1817 0
67193 [광복절 특사] 한국 코믹판 쇼생크 탈출. sgmgs 08.04.23 1796 2
67192 [신라의 달밤] 한국영화가 앉고 가는 문제점은. sgmgs 08.04.23 2096 2
67191 [커럽터] 미국 차이나 타운 전담 형사는 중국계로.. sgmgs 08.04.23 920 2
67190 [리플레이스..] 홍콩시절과 별반 다를것이 없다. sgmgs 08.04.23 1390 1
67189 [와호장룡] 무협영화의 최고의 진수. sgmgs 08.04.23 1560 5
67188 [해피 피트] 해피 피트 st0helena 08.04.23 1847 0
67187 [스트리트 킹] 뭘 말하고자 하는건지 (2) anon13 08.04.23 1303 6
67186 [디 워] 디 워 ana4620 08.04.23 1366 2
67185 [댄 인 러브] 댄 인 러브 cyg76 08.04.23 1122 7

이전으로이전으로841 | 842 | 843 | 844 | 845 | 846 | 847 | 848 | 849 | 850 | 851 | 852 | 853 | 854 | 85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