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재난 영화라고 하기엔
드라마와 감동, 인간상이 너무 자세하고 고루
멋있게 그려내어 진 영화 같아요.
처음볼때는 그냥 로즈와 잭의 사랑하고
배가 침몰하는걸 중점으로 보면서
스릴있다 하면서 봤는데
나중에 계속계속 몇번 더 보게 되니까
그안의 사람들 사랑얘기며
작품성, 너무 뛰어나다는걸 알수있더군요.
또 영상미도 너무 예쁘고
재난영화에서답지 않게
처음부터 중반부까지는 즐거운 이야기잖아요?
저는 예전엔 침몰하는 부분이 스릴있고 슬퍼서
더 보고 싶고 그랬는데
몇번 보다보니까 앞부분 즐거웠던 부분이
더 끌리더라구요.
로즈가 가족들이랑 하얀 챙모자 쓰고 타이타닉 오를때부터
잭을 만나고 그림 솜씨를 알게되고
1등실에서의 만찬과 3등실에서의 파티 ..
너무 즐겁고 좋잖아요 ㅋㅋㅋ
솔직히 잭이 살아서 로즈랑 잘사는 모습으로
끝났어도 너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
여튼 작품성이나 스케일이나 투자 면이나
감동성 영상미 음향 줄거리 전개 등등
다 너무 좋았던 영화였어요..
저 혼자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또 예전 시대를 소재로 해서 그런지
요즘 배처럼 최첨단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옛날처럼 꾸진 배도 아니고
클래식한 느낌 물씬 풍기는 느낌의 배라서
더 멋있고 웅장하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배 돌리는 키도 그렇고 뭔가 멋있어보이더라구요.
본지 좀 잊혀질듯 하면 또보고또보고 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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