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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면 천국이 내게로 온다~ 마제스틱
luck0610 2002-04-24 오전 10:40:06 993   [1]
소상한 정보까지는 아니었지만 대충의 줄거리와 짐캐리의 연기변신, 그리고 극장얘기라는 점을 알고서 본 [마제스틱]은 그래도 영화가 가지는 매력이 충분한 영화였다

시기는 아마도 40년에서 50년대쯤?

헐리웃의 시나리오 작가인 피터는 B급작가에서 A급으로의 입성이 얼마남지않은듯 보이는 장미빛 굼을 가지고 아름다운 연인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다.

그러나...

열풍처럼 몰아친 '매카시열풍'으로 인해 그의 꿈은 어느새 산산조각이 난다.

대학시절 좋아하는 여자땜에 얼떨결에 가입한 서클이 하필 공산주의 서클일게 뭐람~

그래서 그의 평범하고 소박한 삶에는 일대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림처럼 아름다운 마을로 불시착하듯 사고로 떨어진 그는 기억까지 상실한 상태(이상태가 그로선 더행복)

우연처럼 그마을 노인의 아들과 흡사한 외모로 그는 죽은 이가 살아돌아왔다는 기적같은 얘기로 온 동네 사람들의 환영을 받는다.

아름다운 여인까지 그에게 생기고 그는 자신의 기억을 찾지못해도 나름대로의 행복을 찾아가는데...



어린시절의 꿈이던 극장의 재건에 모든 사람들이 앞장서서 밝은 표정으로 일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천국 그 자체이다.

용감하고 정의로왔던 '루크'라는 이젠 고인이된 이름과 나약하고 소심한'피터'라는 자신사이에서 방황하던 그는 결국은 모든 상황에 당당하게 맞서게 되고 그일로 그는 또 다른 전기를 맞게 된다.



짐캐리의 연기가 출중한 이영화는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면서도 그안에 녹아있는 메세지가 범상치 않음을 보여준다.

그토록 카리스마가 느껴지던 '험프리보거트'도 명단을 주고 선서를 한후 출세가도를 달렸다는 소릴듣고나니 그매력이 반감되었고, 작년 공로상을 받는 '엘리아카잔'에게 싸늘한 눈초리를 보내던 배우들(그중에서도 애드해리스)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아마도 그래서 미국은 아직은 건재한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시네마 천국처럼 그저 어린아이의 성장영화나 옛날을 그리워하는 것만이 아닌 자신을 찾아가는 정체성까지 더한 이 영화는 심금을 울렸다.

짐캐리가 톰행크스로 변하는 분기점이라고나 할까?

그의 또다른 변신에 기대를 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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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변신에 기대를 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2010-08-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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