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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 허밍
dongyop 2008-04-27 오전 9:04:18 1469   [2]
 
포스터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판타지 | 한국 | 96| 개봉 2008.03.13
감독
박대영
출연
이천희(준서), 한지혜(다이빙 강사 미연)... 더보기
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국내 http://blog.naver.com/humming2008
이천희, 한지혜 주연 허밍!

<사랑과 영혼>이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비슷한 느낌의 불가사의한 영혼의 존재가

등장하는 영화 <허밍>은...

순수한 사랑을 되찾아가는 한 남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된다.

 

과거에는...

테이프 앞 뒷면을 온통 "사랑해"란 말로 녹음을 해서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만큼 그토록 뜨겁게 사랑했었는데...

"목숨바쳐"나 "영원히"를 운운해가며

열정을 불태우던 그러한 감정이...

6년이 지난 후엔 그랬던 사실조차 까마득히 잊어버리는 남자.

늘 옆에 있어주는 애인의 존재를 부담스러워 하고

권태를 느끼며 도망가려고 했던 이 남자가

그렇지 않은 상황이 되어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고

버스 지난 뒤에 손 흔드는...

뒤늦은 후회를 하는 모습이 못내 안타깝고 서글펐다.

늘 우리가 그러한 것처럼...

 

우리는 왜 늘... 소중한 사람은

떠난 후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걸까...

비단 애인뿐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

이를테면 가족이나 친구..지인등과 같은 존재는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어주는

당연한 존재가 아닌데 말이다...

이 작품은 말한다..

늦기전에 지금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많이 사랑하고 많이 아껴주라고...

그래서 뒤늦은 후회는 하지 말라고...

 

극중 준서(이천희)가 지나치게 많이 울어버려서

오히려 그 슬픔이 약간 반감되긴 했지만

참 오랫만에 맑고 깨끗한 느낌이 드는 멜로를 본 것 같다.

"그래..나도 한때는 순수하고 투명했던 날들이 있었는데..."

하고 아련한 향수와 추억에 빠져들게 했다고나 할까..

자...주위를 돌아보자..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내 곁에 있어 주어서 감사하다고...얘기해주자..

떠난뒤에 가슴 아파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말이다...

 생각보다는 재미있었던 영화 나는 별점 세개반 네티즌은 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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