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솔직하게 말한다면, 배용준에 배용준의 배용준을 위한 드라마 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한국 역사에서 과거 왕조국가중.. 거대 왕국의 건설에 부흥을 일으켰던 광개토태왕의 이야기를 만든 드라마.. 이것을 요약해서 극장용으로 만들기도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물론 이것이 현실에서 있었던 사실적인 이야기를 만든 드라마는 아니라는것을 모든 이들은 알것이다.

하지만 재미 있는 것이 있다면, 이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역사의 한부분 조차도 모르는 사람에게 그것을 알릴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을 것이고.. 일본에서의 어마어마한 인기를 구가하는 그에게 있어서 우리의 문화를 역사를 역사로 보기에 지루함을 환타지 스타일로 보여줄수 있다는 그 자체도 좋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맹점과 단점이라면... 일어났던 이야기를 환타지로 환상적인 몽한적인 이야기를 그렸다는 것이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지 않았나 싶다.

더군다나 영화가 아닌 드라마라 그런지는 몰라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회를 거듭할수록 초반에서 보여지는 장면보다는 조잡함이 점점 느껴짐이 강하고 마지막편에서는 씁쓸한 웃음이 나올정도로 아쉬운 결말이 느꼈던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