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비포 선셋 비포 선셋
sungmo22 2008-04-28 오후 12:19:10 1358   [11]
9년만에 소리없이 돌아온 그와 그녀. 전과 달라진건 그들의 외모뿐이 아닌, 그들의 쓸쓸함과 동시에 삶을 살아가면서 순수했던 지난날의 모습이 바랬다는것. 전편의 하루동안의 여정과 그들이 어디로 튈지모를거같은 설레임이있었다면, 후편은 단 몇시간이 그들에게 주어진전부... 예전보다 더 자신들이 커버린 성인이되었을때의, 생각과 사상, 농담등은, 그들이 애처러워보이기도했다. 사회적으로 성공했고 외면적으로 필요한 모든것들을 가졌지만 그것이 진정한 행복을.. 보이지않는 가슴한쪽에 있는 행복은 아니란걸.. 그들은, 항상 외로워할수밖에없는 인간이라는것을.. 그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내가 생각했던 그가 내가 생각했던 그녀의 삶을 어루만져주고싶어했었지만, 거기까지, 더이상이 어떤것도 해주지못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다른 사랑이야기가와 다르게, 어떤 사건도 일어나지않고. 자신을 서로에게 대화로만 보여주고 마음이 마음으로 전해지는것만 보여주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애처로운이유는 무엇일까. 이루어질수없을거같은 사랑의 줄다리기라고 해야하나.. 물이흐르듯 자연스레 변해버린 그들의 모습은, 예전의 파릇함을 지닌, 청춘들은 아닐지라도 가슴시리고, 처연함은 여전하오 .. 회색빛으로 바랜듯한 그와그녀의 사랑은.. 과연..

(총 0명 참여)
shelby8318
보고싶었는데, 어찌하다보니 못 봤다능   
2008-04-28 14:10
1


비포 선셋(2004, Before Sunset)
제작사 : Castle Rock Entertainment / 배급사 : 에무필름즈
수입사 : 에무필름즈 /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4778 [비포 선셋] 비포 선셋-그들의 현실적인 대화 아니 수다를 만나다 sch1109 14.03.02 9982 0
86313 [비포 선셋] 비포선셋 (6) sunjjangill 10.08.21 9889 0
84458 [비포 선셋] 인생에 3번 찾아 온다는 기회를 대하는 태도 (2) yoseakie 10.07.11 755 0
현재 [비포 선셋] 비포 선셋 (1) sungmo22 08.04.28 1358 11
62077 [비포 선셋] 이젠 너무늙어버린 그들에 조우 (2) anon13 07.12.30 1478 1
60024 [비포 선셋] 비포 선셋 (1) hongwar 07.10.23 1715 10
58609 [비포 선셋] 함께 늙어가기... rhksdn77 07.09.26 1438 2
44320 [비포 선셋] 비행기를 탔을까??? (1) ldk209 06.11.25 1457 13
43296 [비포 선셋] 영화 fhym 06.10.29 1136 3
42919 [비포 선셋]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한다는 것... lkm8203 06.10.22 1037 2
28895 [비포 선셋] 낭만적인 젊은 날의 사랑과 현실 aliens2020 05.06.04 1448 3
26959 [비포 선셋] 여운과 아쉬움이 남는 영화.. shield77 05.01.19 1390 6
25640 [비포 선셋] before sunset ..... (영화를 보며) being71 04.11.10 1364 6
25610 [비포 선셋] 섣부른 속단을 무색케하는 영화 jang28 04.11.08 1293 5
25600 [비포 선셋]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lalf85 04.11.07 1336 4
25312 [비포 선셋] 비포 선라이즈를 초등학교 땐가 본것 같은데.. watchoutt 04.10.28 1421 3
25303 [비포 선셋] 사랑, 그 후로도 오랫동안... beatle9 04.10.28 1735 12
25161 [비포 선셋] 셀린느 폭발하다 panja 04.10.26 1376 3
25120 [비포 선셋] 9년의 빈 공간을 보듬는 지적인 로맨스 lee su in 04.10.25 1348 7
25052 [비포 선셋] 비포 선라이즈, 그후 9년만에 만난 그들의 애틋함. 하지만, 기다림에 비해 아쉬운 엔딩 jestous 04.10.22 1422 2
25009 [비포 선셋] <무비걸> 10년만에 첫사랑을 다시만나는 듯한 설레임. mvgirl 04.10.21 1296 2
25005 [비포 선셋] [비포선샛]9년만의 옛사랑의 재회 xerox1023 04.10.21 1430 5
24959 [비포 선셋] [cropper]나보다 더 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 (1) cropper 04.10.20 2502 19
24856 [비포 선셋] 거의 모두를 황당하게 만든 결말 moviepan 04.10.19 1616 3
24730 [비포 선셋] 섬세하고 지적인 대화로 가득한 '비포선셋' inbi 04.10.12 2468 6
24694 [비포 선셋] <자봉> 다시 찾아온 하루동안의 사랑. jabongdo 04.10.11 2081 4
24599 [비포 선셋] ♡ 어!! 모얏 ㅡ.ㅡ ---> 음!!!!! 그래 맞아 ^&^ ♡ jealousy 04.10.06 2001 4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