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와 클로버 만화를 워낙 좋아하던 터라

원작에 못미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꽤 잘됐드라구요

주인공도 이쁘고 그럭저럭..

각색한 것도 괜찮게 잘되고

무엇보다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놓은게~ 좋았어요

청춘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한 사람을 사랑하는 다른 사람을 보는 것도 매력적이구요

노래도 참 좋아요...영화와 매치가 잘돼네요.

그래도 아쉬운 건 많은 내용이 들어가지 못했다는 거...

이 작품을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다소 전개가 빠르고 빠진 내용이 많았을꺼 같네요.

혹시 이거 보고 아쉬웠던 분들은 애니메이션 봐보세요

그럼 정말 허니와 클로버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꺼에요 ^^

사람들이 아오이 유우를 외치던 이유를 알겠다는 ^^;;

잔잔한 영화. 학원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당~

보면 마음이 짠~하게 훈훈해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