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2 에 개봉한 영화죠.

저도 볼려고 했다가 결국 못보러 갔었던 영화랍니다.

요즘 케이블에서 간간히 자주 볼 수 있는 영화죠?

케이블로 보았던 영화입니다.

그 때 일본 영화 '세.중.사'와 많이 비교되었던 영화였죠?

보고 배꼈다느니 하면서요.

멜로/애정/로맨스, 드라마 장르의 영화 입니다.

상영시간은 95분이고요.

송혜교의 첫 영화이죠.

차태현씨도 출연하시죠.

고 2 동갑내기 친구 수호(차태현)과 수은(송혜교)은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

공부는 그럭저럭 외모도 그럭저럭, 속 깊고 착하지만 평범하기 그지없는 수호.

수은은 교내 모든 남학생들이 좋아하는 짝사랑의 대상.

그렇지만 수은의 사랑은 수호.

오랫동안 수호에 대한 짝사랑을 품어왔던 수은은 어느 날 수호에게 작심하고 남다른

관심을 내보인다.

눈치가 느린 수호를 위해, 먼저 사랑 고백을 감행하는 수은.

뜻하지 않은 여행에서 수호와 수은은 둘의 사랑이 첫사랑에서 생애 가장 아름다운 사랑으로

커져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영화를 보고 재미없다는 반응도 있지만 참 서정적이고, 삶에 있어 우선순위를 차지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