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아메리칸 갱스터 : 헐리웃 느와르 영화의 재래 아메리칸 갱스터
mrz1974 2008-04-30 오후 9:24:20 1349   [1]
아메리칸 갱스터 : 헐리웃 느와르 영화의 재래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호감도가 높았는데, 덴젤 워싱턴과 러셀 크로우라는 두 명배우들이 함께 주연을 맡았다는 이유로 관심도가 더욱 커져서 본 영화. 과연 이들의 호흡이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궁금했던 영화.
 
STORY
 


 
1968년, 뉴욕 할렘 암흑가의 두목 범피가 죽음을 맞이하자 그의 오른팔이었던 프랭크 루카스가 그 자리를 이어받는다. 하지만, 범피 밑에 있던 이들이 프랭크가 자리를 이어받자, 범피 밑에 있던 이들이 반기를 들고 나서자 와신상담하며 때를 기다린다. 그리곤, 고향에 있던 자신의 가족들을 데려와 패밀리를 만든다.
 
 
프랭크는 베트남전에 관한 뉴스를 보고선 자신의 모든 걸 베트남에 쏟아 붓는다. 베트남전의 혼란한 상황을 틈타 직접 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마약 밀수를 시작하고 할렘에서 고순도 마약을 싼 가격으로 판매하며 부와 명예를 쌓아 할렘가의 대부로 우뚝 선 프랭크. 하지만, 누군가 그의 뒤를 노리는 걸 알게 된다.
 
 
한편 경찰의 부정부패가 만연했던 때에 유일하게 소신을 지키는 형사 리치 로버츠는 주위 동료에게 바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자신의 정의를 지키려 한다. 그로인해 가족마저 그를 떠나버리고 만다. 그러다 동료가 마약으로 인해 죽음을 당하자 마약과의 전쟁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데, 때 마침 할렘가의 마약 범죄 소탕을 위해 특별 수사반 제의가 들어오자 받아들이는 리치.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수사는 원점에서 맴돌고 마약 조직의 실마리 조차 찾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명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전혀 낯선 인물 하나를 발견한다. 그 인물은 바로 프랭크. 둘은 서로에 대해 알 수 없는 느낌을 받고선 서로에 대해 경계를 하기 시작한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아메리칸 갱스터의 매력
 
- 덴젤 워싱턴과 러셀 크로우의 눈부신 연기 대결
 
덴젤 워싱턴과 러셀 크로우는 너무나 유명한 연기파 배우다. 이들이 함께 영화에 나온다면 안 볼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그들이 이 한 영화를 위해 나온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이들은 영화를 통해서 저마다 자신만의 존재감과 연기력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그들이 있었기에 이 영화의 완성도는 더욱더 완벽했던 게 아닌가 한다.
 
- 느와르 영화의 2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이 영화는 2가지 영화의 느낌이 혼재 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영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프랭크가 보스의 뒤를 이어받지만, 주위의 동료들로부터 인정 받지 못한다. 그로 인해, 와신상담하면서 때를 기다리다가, 그 때를 잡고 비상해 정점으로 오른다. 하지만, 그 이후 파국으로 인해 몰락하는 과정을 본다면 흡사 영화 <대부>를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인 리치는 범죄의 전쟁에서 프랭크를 이용해 자신의 동료를 잡아들이려는 일련의 과정을 본다면 영화 <언터처블>을 떠올리게 한다.
 
아마도 이러한 두 가지 양상이 혼재 되어 있어 조금은 독특한 양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리들리 스콧 감독의 빼어난 연출로 이를 하나의 영화로 잘 녹아 들게 하고 그려냈기에 더욱 끌렸던 영화다.
 
아메리칸 갱스터를 보고
 
- 헐리웃 느와르 영화의 재래
 
최근 헐리웃 느와르 영화들을 보아 오면서 조금은 정체되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적어도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그에 대한 생각을 조금 다르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리들리 스콧이라는 명 감독이 만들어놓은 무대에 러셀 크로우와 덴젤 워싱턴이 펼치는 연기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 흥분과 재미를 자아내게 했던 것도 이유이겠지만, 헐리웃 느와르 영화가 아직 죽지 않았음을 잘 느끼게 하는 영화였기에 더더욱 만족했던 영화로 기억한다.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7634 [님스 아일..] 너무 시원한 느낌 (2) shirley 08.05.01 1624 6
67633 [삼국지 :..] 조금 아쉬운.. orangeMJ 08.05.01 1181 1
67632 [테이큰] 대박!!! 액션스릴러란 바로 이런 것! (1) orangeMJ 08.05.01 1810 13
67631 [가루지기] 아흠.. 생각보다 별로-_-; orangeMJ 08.05.01 1468 12
67629 [님스 아일..] 헐리웃 모범 가족 어드벤쳐 무비 탄생 avigail 08.05.01 1411 5
67628 [아이언맨] 로보캅의 재 탄생 (2) fornest 08.05.01 1295 11
67627 [아메리칸 ..] Monsters are real (1) shelby8318 08.05.01 2092 2
67626 [패닉 룸] 그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바로 그 패닉 룸 안에 있었다는...... (1) shelby8318 08.05.01 1702 2
67625 [콘택트] 너무 아름다워, 과학자가 아니라, 시인이 왔어야 했어.... (1) shelby8318 08.05.01 1788 2
67624 [님스 아일..] Be the hero of your own story. (2) shelby8318 08.05.01 1525 5
67623 [추격자] 올 해의 최고의 영화 (1) msht83 08.05.01 2050 3
67622 [명탐정 코..] 완전재밌어요!! (3) dbsrlwn23 08.05.01 1347 7
67621 [어웨이크] 생각보다는 괜찮던데ㅋㅋㅋㅋ (1) dbsrlwn23 08.05.01 1128 2
67620 [아이언맨] 재미있어요ㅋㅋㅋㅋ (2) dbsrlwn23 08.05.01 1058 2
67619 [아이언맨] 쿨, 섹시, 능력을 가진 매력히어로 탄생! (2) kaminari2002 08.05.01 1372 3
67618 [님스 아일..]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본 영화^^ (1) ksokso 08.05.01 1423 3
67617 [호튼] 착한 영화, 착한 이야기에 빠져보실래요? kaminari2002 08.05.01 2088 13
67616 [달콤한 백..]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 ymsm 08.04.30 1133 8
67615 [우리형] 우리형 ymsm 08.04.30 2128 9
67614 [박수칠 때..] 박수칠때 떠나라 (1) ymsm 08.04.30 1825 8
67613 [님스 아일..] 제목 한번 특이한 가족해양어드벤쳐 (6) kaminari2002 08.04.30 21562 13
67612 [아이언맨] 재미있어요~^^ (3) wildkwak 08.04.30 1021 5
67611 [테이큰] 테이큰 : 뤽 베송 표 액션 영화의 진수 mrz1974 08.04.30 1674 13
67610 [킬위드미] 킬 위드 미 : 우리의 현실을 되새겨 보게 하는 영화 mrz1974 08.04.30 1495 5
67609 [본 아이덴..] 본 아이덴티티 : 제이슨 본의 그 출발점 mrz1974 08.04.30 1638 1
67608 [킹덤] 킹덤 : 복수, 그 피의 수레바퀴를 그리다 mrz1974 08.04.30 1519 2
67607 [다마모에] 다마모에 : 도시코 여사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모습을 보다 mrz1974 08.04.30 1348 1
67606 [히어로] 히어로 : 아는 것 만큼 보이는 영화 mrz1974 08.04.30 1397 1
67605 [겟 업!] 겟업 : 니시다 토시유키란 배우와의 첫 만남 mrz1974 08.04.30 958 1
67604 [클로버필드] 클로버필드 : 헐리웃 괴수 영화의 새 바람 mrz1974 08.04.30 1485 3
67603 [GP506] GP506 : 두 갈래 선택의 갈림길에서 질문을 하다. 만약 당신이라면 … mrz1974 08.04.30 1321 2
현재 [아메리칸 ..] 아메리칸 갱스터 : 헐리웃 느와르 영화의 재래 mrz1974 08.04.30 1349 1

이전으로이전으로826 | 827 | 828 | 829 | 830 | 831 | 832 | 833 | 834 | 835 | 836 | 837 | 838 | 839 | 84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